12월 19일 진흥원 회의실에서 봤습니다.
면접관 5명 지원자 6명이었습니다.
면접관 5명대 지원자 1명씩 돌아가면서 다대일로 봅니다.
지원자들은 대기실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순번이 되면 들어가서 착석 후, 면접관들이 돌아가면서 질문을 합니다. 아무래도 과기부 소속이다보니, 날카롭고 논리적인 질문들을 많이 하셨고, 대답하기도 전에 다른 질문이 벌써 나오는 등.. 숨막히게 질문 공세가 이뤄집니다.
제가 거의 마지막이라 지쳐보였습니다. 역시 면접은 운도 따라줘야 한다는 걸 절실히 느꼈습니다. 나이 많은 분들도 참여하시다보니, 시큰둥하게 듣는 둥 마는 둥하시는 분도 계시고, 들어가자마자 아차 싶었습니다.
무난했습니다. 왠지 젊은 대학 교수님 같은 분들도 참여하신 것 같았고, 그분들이 주로 학구적인 질문을 많이 던지셨습니다. 이력보다는 직무에 관련된 질문을 많이 하셨습니다. 딱딱하지도 유연하지도 않은 공공기관 분위기였습니다.
오픈 포지션에 대해 좀 더 준비를 못하고 갔던 것 같습니다. 회계 공부를 얼마나 더 했어야 하는지... 질문에 답하면서도 무슨 소리를 하는건가 싶었습니다. 제가 잘하는 분야보다 못하는 분야에 대한 질문을 받다보니 위축되서 더 헛소리 한 것 같습니다.
1명만 뽑는 포지션이다보니, 어차피 확률은 낮습니다 특히 이런 공공기관은 연구직이 우선이라 경영지원쪽은 아직 인사체계가 없어서, 이제 만들어가고 있다고 답변하셨습니다. 물론 저는 탈락했지만, 지원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규모가 작은 공공기관이라는 것을 감안하시고 여러가지 업무를 멀티로하실 각오가 되어 있으셔야 합니다. 인적성때도 느꼈지만 엄청 똑똑한 사람을 찾는 듯 했습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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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하반기’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후기 | 1 | 3 | 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