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오후 점심즈음 지나서 보았습니다.
면접관은 3분이셨고 지원자는 한데 모였을 때 굉장히 많았으나 부서별로 흩어지니 제가 속한 직무에서는 약 15명 정도가 있었습니다.
이것도 시간대별로 나누어져 있을 테니 지원자가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면접관 3분, 지원자 3명의 다대다 면접이었고, 사전에 면접이 2번 있다고 하였는데 1번으로 끝났습니다.
평범한 서비스직 면접이었습니다. 돌아가며 자기소개 1분씩, 아무래도 서비스직이다 보니 스트레스 관리, 갈등관리를 중점적으로 많이 물어보십니다. 이후 개별질문을 하시는데 이것도 지원자 한 명씩 차례를 지켜가며 하셔서 순서가 달라지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중간에 계신 여성 면접관께서 인자한 미소로 바라봐 주셨고 나머지 분들도 조곤조곤 말씀을 하세요. 지원자가 답변할 때마다 노트북에 기재하시면서도 표정은 웃으며 끄덕여 주시고요. 그래서인지 지금껏 본 면접 중에서도 긍정적인 편으로 남아있습니다.
긴장하지 말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려 하십니다. 지원자의 답변이 끝나고 나면 간단한 농담 식의 꼬리 질문을 던지기도 하고요.
지원자들은 시종일관 활짝 웃으며 최대한 밝게 답변하려 합니다. 보여주기식 미소가 없지 않아 있지만 서비스직이라 어쩔 수 없는..
지원자분들께서 다들 한 미모 하세요ㅎㅎ... 면접 들어가기 전부터 위축되었네요. 그래도 면접 답변에 있어 아쉬운 점은 없습니다. 면접 보면서 어려운 게 있었다면, 영종도 섬에 위치한 호텔에 들어오기까지 지하철, 공항철도 타고 호텔 셔틀버스 타고 굽이굽이 들어왔다는 점일까요. 때문에 시간을 넉넉히 두고 오셔야 합니다.
공항철도 타고 영종도 들어가는 길에 탁 트인 풍경으로 마음을 조금이나마 리프레시 하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당당하게 면접 보고
오세요. 지원자가 많지만 요즘 호텔업계에 인력이 부족해서 경쟁률이 그렇게 높지 않을 것이라 조심스레 예상합니다. 그리고 실제
일하게 되실 것 생각하시면서 본인이 서비스직을 잘 해낼 수 있는지, 스케줄 근무로 인한 아침 근무, 새벽 근무를 감당해 낼 수 있는지를 깊이 고민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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