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에 위치한 만도 글로벌 R&D 센터 3층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8시 30분까지 면접장 집합이었는데, 9시부터 30분간 대기한 후에 저는 면접 제1조로 바로 면접을 보게 됐습니다. 생각보다 결시생이 많은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면접관은 총 4명이 있었습니다. 2명은 현업 부서에 있는 팀장 2명, 그리고 인사팀 한명과 마지막으로 영어 면접을 담당하는 외국인이 한 명 있었습니다. 지원자는 지원 부서별로 상이하여 정확히 파악할 수 없었습니다.
면접관 4명과 지원자 2명 간의 다대다 면접이었습니다. 면접은 인성면접, 직무면접, 영어면접으로 나눠졌는데, 압박하는 느낌은 거의 없었고 굉장히 편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습니다. 합격 후에 생각해보면, 사실 직무적인 부분보다는 인성면접에서 더 점수가 높게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먼저 들어가면 자기소개를 1분씩 진행하게 됩니다. 그 이후, 먼저 직무면접을 담당하는 현업부서 면접관이 직무 및 전공과 관련하여 여러가지 질문을 하고, 이에 대해 꼬리물기를 진행합니다. 이후 직무 및 전공역량 면접이 종료되면, 이어서 옆에 있는 인성면접 담당 면접관이 자소서를 기반으로 인성 관련 질문을 시행합니다. 마지막으로 영어면접이 진행되는데, 영어면접 역시 자소서를 기반으로 영어 질문을 하는데, 상당히 기초적인 수준으로 크게 따로 준비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큰 반응은 없었고, 면접 자체의 분위기를 굉장히 편하게 해주려는 노력이 보였습니다. 특히, 직무역량 및 전공 면접을 담당하는 면접관들의 경우, 각자 다른 전공 및 직무를 맡은 것 같아서, 제 직무역량을 과장하기 보다는 최대한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압박을 하는 성향은 전혀 없었습니다. 사실 면접 질문 수준 자체가 굉장히 일반적인 수준이어서 압박을 받을 수준이 못 됐으며 편하게 해주려는 성향이 보였습니다. 또한, 남들과는 좀 다르고, 차별화된 일을 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2가지 정도 대답을 못한 것이 떠올랐는데, 그것을 마지막에 기회를 달라하고 말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말하지 못하고 나온 것이 아쉬웠습니다. 또, 영어면접에서 사실 엄청 쉬운 질문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을 너무 거창하게 말하려다 버벅된 것이 아쉬웠습니다.
사실 저는 지금까지 최종면접 전형을 가서 떨어진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자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접이라는 것이 글로 생각을 적어내는 서술형 시험이 아닌, 구술형 시험이기에 그때 그때 모르고 실수할 수 있지만, 자신감이 있다면 임기응변이라는,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한 방이 있는 시험이 면접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접은 무조건 자신감이기 때문에, 항상 저 면접관보다 내가 더 잘 알고 있다, 라는 마음으로 적극적이고 자신감있게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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