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신사옥에서 9시 면접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20분 전에 오라고 하셔서 8시 40분까지 갔습니다.
면접관은 두 분, 지원자는 직무 당 일곱 명이었습니다.
면접관 두 분, 지원자 일곱 명의 다대다 면접이었습니다.
먼저 자기소개에서부터 면접을 시작했고, 오른쪽 끝, 왼쪽 끝 돌아가면서 시키셨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굉장히 늘어지고 지루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공통 질문 두 개 정도를 다 대답한 후에는 자소서 기반의 개인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PT 면접은 준비 시간을 약 20~30분 정도 주고 발표를 하는데, 그냥 자리에 앉아서 각자 필기한 종이 보면서 발표했습니다.
대답을 듣고 막 필기를 열심히 하셔서, 눈 맞추고 대화한다는 느낌이 없어 오히려 덜 떨렸습니다.
웃기도 잘 웃어주셨고.. 지원자를 압박하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대답을 잘 하지 못해도 끝까지 들어주시려고 노력하셨습니다.
농담도 해주시고 최대한 지원자들을 편안하게 해주시려고 노력하셨습니다. 마지막 즈음에는 굉장히 지루했던데다가 분위기도 편안해서, 너무 긴장을 풀고 있었던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남습니다.
굉장히 평이한 면접이었어서 조금만 더 알아보고 조금만 더 공부했어도 눈에 띄는 지원자가 될 수 있었을텐데 생각합니다. 인적성 결과 발표 후 면접 준비까지의 시간이 굉장히 짧아서, 평소 이니스프리가 반드시 가고 싶은 기업은 아니었던터라 면접 준비에 큰 공을 들이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
부담없는 면접이라 너무 큰 긴장은 안 하셔도 될 거 같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빡세게 준비해가면 그만큼의 결과를 얻을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같이 면접 본 어떤 지원자 분은 너무 떠셔서 충분히 강점이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도 강력하게 어필하지 못하셨는데, 준비 열심히 해가셔서 준비한만큼만 하고 오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이니스프리라는 브랜드 자체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하시면 좋겠습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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