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20(목) 울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한화종합화학 울산 공장에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환경안전 직무는 울산 공장에서, 생산과 공무직은 서울 본사에서 면접이 진행되는 것 같았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하였기 때문에 오후 1시까지 집합한 후,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면접관은 총 3명이었고, 지원자는 총 8명이었습니다.
면접관 3명이 직무 면접(15분), 인성 면접(15분)을 진행하였습니다.
면접관 3명과 지원자 1명으로 다대일로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직무 면접의 경우에는 총 15분으로 5분 발표 + 10분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직무 관련 문제는 당일 면접장에서 제시되었으며 발표 준비 시간은 총 20분이었습니다.
인성면접은 1분 자기소개부터 시작하여 자소서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일반적인 면접이었습니다. 자소서에 대해 심층적인 질문을 하셨고, 어떠한 경험을 말씀드렸을 때도 평균 3~4개의 꼬리질문을 받았습니다.
지원자가 기술한 경험이 실제 체험한 것인지, 거짓인지 구별하기 위해서인 것 같았습니다.
직무 면접의 경우에는 특별한 리액션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조심스럽게 질문해주셨습니다.
환경안전에 관련되어 환경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인지, 생산(이익추구)를 최우선으로 할 것인지 선택하는 질문을 받았고, 환경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에 생산(이익추구)는 중요하지 않냐고 질문이 들어왔고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준법정신으로 환경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어떤 생각을 하고, 평소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젠틀하게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직무면접은 차분하게 진행되었고, 인성면접의 경우에는 면접관 분들이 최대한 분위기를 밝게 만드시려고 노력하셨습니다.
1분 자기소개부터 시작해서 자소서를 기반으로 질문하셨습니다.
OOOO에서 2개월간 인턴 경험을 말씀드렸을 때는, 인턴 근무기간은?, 담당 직원분 이름은?, 부장님 성함은? 등등 지원자가 겪은 경험이 진짜인지 아는지 검증하기 위한 꼬리질문을 계속 하셨습니다.
최대한 편안한 분위기에서 질문은 모두 예상치 못했던 내용이 많아서 약간 당황하여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 하고 싶은 말은 현재 한화종합화학이 처해있는 위기상황을 꼭 같이 헤쳐나가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반기가 시작된 후, 처음 맞닥뜨리는 면접이었기 때문에 자소서 및 제가 겪은 경험에 대해 완벽히 정리가 되지 않았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물론 거짓말로 경험을 지어내지는 않았기 때문에 면접관님의 질문에 진실되게 답변을 드렸지만, 미리 생각해보지 않았던 질문을 받았을 때는 당황해하는 모습을 조금은 비춰드린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면접은 실기시험이기 때문에 자신이 알고 있고, 생각하고 있는 것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맛있게, 귀에 쏙쏙 들어오게 말씀드리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면접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회사에 대한 공부(매출액, 영업이익, 업계현황)에 더불어 자기소개서에 대한 완벽한 이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소개서는 인성면접 뿐만 아니라 직무 면접, PT면접 때도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제가 면접을 본 한화종합화학의 경우에는 현재 동사가 생산하고 있는 PTA라는 제품이 전 세계적으로 공급과잉의 위기를 맞아 회사 내에서도 위급한 현황이었습니다.
저는 이에 대해 미리 알아내어, 어떻게 하면 한화종합화학이 위기를 타개할 수 있을지 방안을 생각해내어 말씀드렸습니다.
회사에 대한 관심도를 어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가 겪었던 경험도 방안을 말씀드릴때 어필할 수 있었으므로 1타 3피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준비생 여러분도 면접을 준비하실 때는 합격을 위해 꼭 필요한 자신만의 필살기 정도는 꼭 준비해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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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상반기’ 한화종합화학(주) 후기 | - | - | 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