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에 있는 본사에서 오후 1시부터 면접을 보았습니다.
실무진 5명, 임원 5명이었으며, 지원자는 100명은 넘어 보였습니다.
실무진, 임원진, 모두 5대5 다대다 면접이었으며, 실무진의 경우 PT를 3분간 발표하는 PT 면접이었습니다.
실무진의 경우 들어가서 인사를 한 후 한 명씩 차례대로 준비한 PT를 발표하였습니다. 발표가 다 끝난 후 지원동기를 1분간 말한 후 개 인질문이 최소 한 개씩은 들어왔습니다. 몇 명에게는 PT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물어보거나 꼬리질문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임원진의 경우 인사를 한 후 1분간 자기소개를 하였습니다. 이후 이력서와 자소서를 검토하며 개인질문을 하였고 공통질문을 하였습니다. 이후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실무진의 경우 시종일관 무표정이었습니다. 어떠한 대답에도 누구의 대답에도 웃지를 않았으며 엄한 자세로 지적을 하였습니다. 저는 PT 발표 때 말이 너무 빨랐는데, 이때 너는 말이 왜 그렇게 빠르냐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임원진의 경우 시종일관 미소와 웃음으로 대했습니다. 제가 큰 목소리로 말을 하자 웃으면서 목소리가 크네요 라고 하면서 적당한 목소리가 좋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외의 질문에도 크게 지적없이 웃음으로 대해주셨고 알겠다는 뉘앙스를 보였습니다.
실무진과 임원진의 분위기는 극과 극이었습니다. 실무진은 시종일관 엄숙하고 근엄한 분위기에 진행되었으며 질문에 웃지도 찡그리지도 않고 큰 표정 변화가 없었습니다.
임원진의 경우 굉장히 편했습니다. 시작부터 농담과함께 편하게 하자고 하셨고 대답을 잘못하거나 버벅거려도 괜찮다고 격려하며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말을 너무 빨리 하였고 장황하게 설명하였던 것입니다. 저는 대답을 잘 생각하였고 임원진의 웃는 모습에 합격을 예상하였지만 결과는 불합격이었습니다.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 빠르게 말을 하였고 거기에 장황한 설명이 추가되니 면접관님들에게 저의 의도가 잘 전달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저의 합격과 불합격을 갈랐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대다수가 스터디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터디는 체계적으로 진행이 되어야 합니다. 그냥 여러명 모여서 각자 예상 질문 던저보고, 자기소개 몇번 말하는 것은 큰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제대로 면접 분위기를 잡으며 모의 면접을 녹화한 후 그 영상을 함께 보면서 지적할 점을 찾고 개선할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면접스터디를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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