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은 청주공장에서 오후 쯤에 봤습니다.
면접관은 무려 8명, 지원자는 약 50명 이였습니다.
면접관 8명에 지원자 4~5명씩 들어갔습니다.
면접관은 8이고 지원자는 5명이여서 많은 질문을 하진 않습니다. 전부 다 공통 질문으로밖에 진행되지 않았고 처음은 자기소개를 화고 그 이후로는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질문을 하시는 거 같았습니다. 지원서를 아예 안 보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면접관이 너무 많아서 일일히 눈을 마주 칠 수가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질문 한 사람과 그 주변 한두명만 눈을 마주쳤는데 무덤덤하게 듣고 잇었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이 잘 못 된 거같아도 따로 정정해 주진 않았습니다.
면접관이 8명이고, 대회의실 같은데에서 책상 다 없애고, 면접자들과 거리도 멀고 그래서 굉장히 횡하면서 어색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정해진 문제형식이 있는 게 아니라 그때 그때 질문하고 싶은 사람이 하는거라서 조용했다가 질문하나 나오고 또 조용해지고 계속 그랬었습니다.
일반 면접과는 방식이 많이 달라서 잘한건지 모르겠다 라는 생각이 가장 지배적이였습니다. 면접관들 표정을 읽을 수도 없었고 질문도 준비 해 간 것들은 하나도 안나오고.. 또 베트남에 이미 진출했었는데 그 사실을 몰랐던 점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크게 준비 할 수 있는 부분은 없는거 같습니다. 워낙 질문 스타일도 다르고 예상을 할 수 없기 때문에요. 그냥 솔직하게 이야기 하고 오자라는 생각으로 임하면 좋을 거 같고 면접관 대부분 나이가 있어 보였으니 단정하게 입고 말 할 때도 최대한 씩씩하고 또박또박 이야기 하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청주에서 하는거라서 미리 가서 준비를 해야 되는데 컨디션 준비도 잘 해 두시기 바랍니다.
청주공장에서 2시에 면접을 보았습니다.
면접관은 7명이 있었고 면접 지원자는 6명이었습니다.
인성 면접이었습니다. 저는 전기기사 자격증이 있어 자격증에 관한 질문도 여러개 있었습니다. 이외에는 자기소개, 뉴스, 관심사 등의 일반 인성 질문이었습니다.
오후 첫 조로 시작하게 되어 기다리는 시간이 거의 없이 면접을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면접관이 너무 많아서 당황했지만, 처음에 자기소개부터 크게 막힘없이 대답을 하게 되었고, 질문이 다행히 준비하지 않았던 것도 대답할 수 있는 수준의 난이도였습니다. 면접을 준비하면서 본 기사 중 가장 인상깊은 뉴스라든가 공장에 들어와서 눈에 띈 점이 있었냐 등 압박 면접이 아니고 일반적인 면접이었습니다.
질문도 지원자 6명에게 돌아가면서 골고루 해주었구요. 크게 어렵지는 않은 면접이었습니다.
대답은 크게 문제 없이 했는데, 면접관이 큰 반응을 보여주진 않았습니다. 다음 사람으로 넘어갔습니다. 지원자 6명 모두에게 큰 리액션없이 진짜 질문과 답, 질문과 답 이런식으로 넘어가고 면접이 끝났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질문이 이런 식으로 되었구요.
면접분위기는 부담이 되는 면접은 아니었고 압박도 없어서 나름 편안했습니다. 그런데 막 호응을 해주시거나 추가 질문등이 많지 않아 분위기가 엄청 좋았다고는 말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른 조 지원자들은 어떻게 됬는지 모르겠는데, 저희 조는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분위기? 딱 이 이 정도였습니다. 질문하고 대답하면 어떤 서류에 무엇인가 적고 끝나는 이런 면접이었습니다.
답변을 할 때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이야기를 했어야 하는데, 약간 말을 더듬기도 하고 매끄럽게 연결시키지 못한 부분이 약간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크게 질문에 대답을 못한 것은 없었기 때문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면접은 진짜 자신감을 가지고 모르는 것이라도 소신있게 대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면접을 준비하면서 그 회사에 대한 뉴스기사를 좀 상세히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뉴스도 좋고 사업계획서 같은 것도 참고하면 요즘에 어떤 사업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등도 알수 있기 때문에 다트를 참조하는 것도 좋습니다. 예상 질문 만드는 것을 필수이고요. 질문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까 답변을 달달외우기보다는 단어, 단어, 키워드로 외우시고 순간순간 예상 질문들 여러개를 섞어서 대답하는 임기응변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할 말을 꼭 준비해가는 게 좋습니다. 물어보는 면접도 있고 안 물어보는 면접도 있는데, 안 물어봐도 손들고 저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습니다. 라고 한 후에 말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것은 면접을 나쁘지 않게 본 것 같다고 생각할 때 하시기 바랍니다.
면접을 잘못 봤는데 이런 말을 하면 얘는 면접 준비는 제대로 안하고 저런 거만 준비했네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거든요. 그럼 좋은 기업에 취직하시기 바랍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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