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서브매니저’
인턴으로 근무한 국내 종합물류기업에서 책임감을 갖고 업무를 수행한 것을 인정받아 해상수입파트의 서브매니저를 맡았습니다. 국내 종합물류기업 말레이시아법인 인턴 당시, 고객사의 수입화물 운송을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하였습니다.
따라서 담당 화물의 KPI관리를 토대로 고객사 요청에 즉각적인 대응을 하여야 했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화주와 운송사를 대응을 하다 보면 퇴근시간을 넘기기 일쑤였습니다.
담당자께서는 인턴이기 때문에 자료만 정리하고 먼저 퇴근하도록 배려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내 회사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업무였기 때문에 인턴이라는 직책과 관계없이 맡은 업무를 책임지겠다고 하였습니다. 화물이 적기에 납입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야근은 물론이고 주말에도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손에서 놓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때로 무리한 요청으로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업무처리를 개선하였습니다. 화물의 통관 및 운송상태만을 공유하던 기존방식에서 벗어나 운송계획을 1일단위로 공유하여 능동적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처리 가능한 요청을 유도하고 고객사는 창고관리를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물동량이 몰렸을 경우 고객사 창고상황을 고려한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높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상사와 동료뿐 아니라 담당 고객사 직원들에게도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3개월이던 인턴은 7개월로 연장되었습니다. 더욱이 계약직 인턴이었지만 해상수입파트의 서브매니저를 맡게 되어 현지직원을 이끄는 리더십을 키웠습니다.
이 경험은 책임감을 갖고 업무를 수행하는 능력과 물류 실무에 대한 자신감을 주었습니다. 또한, 물류의 역할이 단순한 서비스 제공이 아닌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업무임을 배웠습니다. 입사 후에도 물류 업무에서 책임감을 갖고 능동적인 서비스 제공하여 LG 생활건강 공동의 목표달성에 기여하는 조직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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