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교동에 있는 한화빌딩 12층 멀티룸에서 면접전형이 이루어졌고 본인은 면접자들 중에서 가장 첫조에 해당하였기 때문에 8시에 대기실에 입장하여 9시 전후로 하여 면접전형이 진행되었다.
지원자는 세명, 면접관도 세명인 다대다 면접형식으로 이루어졌다. 가장 첫 조 였기 때문에 면접응시자가 몇 명인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는 없었다.
지원자는 세명, 면접관도 세명인 다대다 면접형식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를 돌아가면서 하는 시간이 주어졌으며 그 이후에 면접관들이 자기소개서를 살펴보며 딱히 정해진 순서 없이 자유롭게 지원자들에게 돌아가며 질문하였고, 집중적으로 질문 받거나 비교적 질문받지 않는 면접지원자 없이 세명의 지원자에 대해서 골고루 질문이 이루어지도록 배려하는 느낌이 들었다.
학점이 타 지원자에 비해서 특별히 많이 낮은 것에 대해서 전공적 지식을 다른 방법으로 쌓지 않고 과외 활동을 통해서 정성적인 역량을 쌓았다고 하는 답변에 대해 불만족스럽다는 반응이었고, 지원분야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지 질문하며 회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 지에 대해 파악해가는 질문이 이어졌으며, 특별히 전공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지원자에 대해서 좀 더 관심을 갖고 깊게 질문해보는 분위기였다.
너무 편안하지도 않고 심하게 압박하는 분위기도 아닌 적당히 긴장된 분위기에서 면접이 진행되었다. 지원자의 경험이나 가치관보다는 해당 직무에 지원한 만큼 지원부문에 대한 지식이나 학업과정에서 해온 것들에 대한 질문들이 이어졌으며 지원자의 강점에 대해서는 칭찬을 하되 지원자의 약점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질문하며 약점을 커버할 만한 강점이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느낌이었다.
자신의 약점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고 있었던 것에 비해서 막상 들어오는 질문에 대해 명쾌한 답변을 내지 못한 점. 그리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역량에 대해서 좀 더 확실하게 말하지 못했던 점이 아쉽다. 또한 지원분야 중에서 기업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파악하지 못하고 틀리게 답변을 한 질문에서 많이 아쉬움을 느꼇다.
자신이 당사에 지원한 분야에 대해서는 회사가 하고 있는 사업분야와 제품, 그 이외에도 회사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까지 되도록이면 상세하게 알아가는 것이 필요하며,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확실하게 파악하여 이를 더 부각시키고, 커버할 수 있도록 예상 질문과 답변을 미리 연습해 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공업회사이기 때문에 특이한 경험과 시도보다는 해당 직무분야에 직결된 전공분야에 대한 학업성취도에 대해서 어필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특별한 경험 등은 이를 뒷받침 해주는 부가적인 설명정도로만 해도 충분할 것으로 생각한다.
해당 전공에서 강점을 보인다면 전공분야에 특정 기술에 대한 질문이 들어올 수도 있기 때문에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공부해온 것들에 대해서 다시금 한번 쭉 돌아보며 기초적인 개념들은 확실하게 알고 가는 것 또한 면접을 준비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장교동 한화빌딩 16:00
면접관 3명, 지원자 3명
면접관 3명, 지원자 3명, 다대다 인성 면접
먼저 인사 후 3명의 지원자가 한 명씩 1분 자기소개를 한다. 그리고 면접관이 한 분씩 지원자에게 각각 질문 세례를 한다. 즉 모든 면접관이 지원자에게 질문을 한다. 질문 갯수는 랜덤. 공통 질문도 가끔 던진다.
세 분의 분위기가 달랐는데, 대체적으로는 잘 들어주시는 편이었다. 한 분은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고 지원자가 말을 더듬으면 한 번 더 읊어 주면서 긴장을 풀어주시려고 했다. 나머지 두 분도 지원자의 말에는 경청하는 분위기였다.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좋았다. 경청해주시는 분위기었지만, 면접관 중 한 분은 저격을 맡은 것 같았다. 조금 날카로는 질문을 하시는 분도 계셨는데, 분위기 자체는 좋았다. 엔지니어 면접 방이 두개가 있는데, 내가 들어간 곳 말고 다른 곳은 굉장히 날카로운 질문들이 오갔다고 한다.
사실 한화케미칼에 대한 내 기업 우선 순위가 낮아서 잘 준비하지 않았다. 다른 기업과 다르게 첫 면접이 인성 면접이라 당황한 점도 있었다. 인성면접에 대한 대비를 잘 해야 겠다고 느낀 면접이다.
우선적으로 면접관들은 우리 회사에 들어와서 계속해서 일할 사람을 뽑는 것이다. 때문에 기업에 대한 조사를 철저히 하시길 바란다. 면접에서 3명의 지원자 중에 유독 나만 기업에 대한 질문이 쏠렸다. 물론 이것도 운이지만 기업에 대한 준비된 답변이 잘 나온다면 그것만큼 플러스 되는 요인이 없을 것 같다. 내가 지원한 직무에 대한 나의 강점과 그 강점을 왜 이 기업에서 살리고 싶은지에 대한 답변을 잘 생각하시길 바란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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