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역에 위치한 잡코리아 사옥에서 면접을 봤다. 1차 실무진 면접은 2시에 1시간 가량 봤고, 마지막 임원진 면접은 3시 30분에 35~40분 가량 봤다. 미리 가 있는게 좋을 것 같아서 10분~15분 전에 가서 인사팀 담당자님께 연락을 드렸고 면접 장소로 안내해 주셨다.
1차 실무진 면접은 3:3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마지막 임원면접은 2:1(임원:지원자)로 진행 됐다. 총 몇명이 면접에 임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앞서 말했듯이 1차는 다대다 면접이였고 임원면접은 다대 일 면접이었다.
실무진 면접에서는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질문하며 직무 역량을 위주로 질문했고, 임원진 면접에서는 인성질문을 하셨다.
1차 실무진 면접은 들어가서 1분 자기소개를 한 뒤에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한명씩 지목하여 질문하셨다. 순서는 왼쪽~오른쪽, 오른쪽~왼쪽 순서로 하시다가 나중에는 상관 없이 지목해서 질문하시는 방식으로 진행하셨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마지막으로 할말이나 질문이 있냐고 물어보셨다.
마지막 임원면접은 준비된 자기소개 말고 모르는 친구 두명에게 자신을 소개해보라며 면접을 시작하셨고, 나머지 질문들도 굉장히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질문하셔서 면접을 하며 땀이 났다(에어컨 켜주심). 마지막으로 할말 궁금한점도 물어보셨다.
1차 면접에서는 말을 아무리 길게 해도 끝까지 경청해 주셨고, 조금 핀트에 어긋나는 대답을 하더라도 찡그리거나 부정적인 반응이 없으셨다. 그리고 지원자들에게 골고루 공평하게 관심을 보여주시며 질문을 하셨다.
임원면접에서는 답변을 짧고 간결하게, 핵심만 말하는 것을 원하시는 것 같았다.
실무진 면접은 편안하게 면접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셨고, 구체적으로 질문을 하시기는 했지만 답변을 들으실 때 웃기도 하시면서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주셨다.
임원 면접 역시 편안하게 해주시려고 노력하셨지만 아무래도 임원진 분들의 포스가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압박감이 생기긴 한다.
끝나고 나니 답변 중에서 부족했던 것만 떠올랐다. 그때 이렇게 말했으면 좋았을걸 하며 아쉽기도 했다. 그 밖에는 사실 아쉬운 점은 딱히 없는 것 같다. 면접을 갈 때는 그 회사에서 활용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몇가지 구상 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실무 면접은 자기소개서를 아주 꼼꼼히 파헤쳐 보는 것을 매우 권장드립니다. 그리고 자신의 답변들이 서로 충돌하는 부분이 없는지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들어 추진력있다고 말해놓고 꼼꼼하다고도 하는 것은 서로 상반되는 성격이기 때문에 거짓말 하는 것 처럼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떨리면 청심환 먹는거 추천합니다. 저는 실무진 면접때 청심환 먹고갔는데 덜 떨려서 차분하게 답변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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