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중심으로 자소서를 쓰다 보니, 실제 문항이 요구하는 것을 담기 보다, 사례를 구체적으로 전달하는데 더 집중된 자소서가 되었습니다. 지원자의 생각과 역량을 뒷받침 해줄 수 있는 사례는 필요하지만, 사례를 전달하는거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혹 그렇게 사례를 써주었다고 하더라도, 그 내용이 문항이 요구하는 내용을 뒷받침 하는 사례임을 지원자가 적극적으로 설명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원자 입장에서 회사를 평가하거나 직무를 평가할 때는 근거가 필요합니다. 어떤 근거로부터,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써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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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유학경험은 성장과정 중 기억에 남는 뜻깊은 경험이긴 하지만, 성장과정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은 아닙니다. 그리고 과정만 서술되어 있고, 일의 특별한 의미나 성장 과정 중의 지원자의 여러 깨달음이나, 구체적인 노력, 극복방안 등은 나와 있지 않습니다. 일이 일어난 시간 순서대로 나열하기만 한 것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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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직무역량은, 일을 하는데 실제로 필요한 전공지식이나 문제 해결능력을 의미 합니다. 업무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드러내야 합니다. 이 문항은, 지원자가 생각하기에 분석과 기획력이 잘 드러난 단 하나의 사례만 긴 분량으로 서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원자가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아쉬운점 2 실제 경험만 나열하고, 분석력과 기획력 을 잘 발휘하겠다고 마무리 했는데, 이것만으로는 조달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지원자의 다짐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실천할지, 그에 알맞은 역량이 있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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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토니모리는 가성비 최고의 제품력을 자랑하는 최고의 기업입니다.’ 가성비가 뛰어난 것은 토니모리 제품이지, 토니모리가 아닙니다.
아쉬운점 2 실제로 이 판단에 대한 근거가 확실히 있어야 합니다. 고정비용은 최소화 할 수 있다고 해도, 연구비용을 최소로 억제 했다는 부분이 맞는지 근거가 필요합니다. OEM. ODM을 하더라도 연구 개발 비용을 ‘억제’ 하지는 않습니다. 기업 분석은, 정확한 자료에 근거해야합니다.
아쉬운점 3 지원동기를 쓸 때 흔히 저지르는 실수 입니다. 회사의 성과를 나열해놓고, 마지막에 회사의 ~~하 점이 지원자의 ~~~한 점과 닮아 있어서 지원한다고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무의 관점에서 왜 이 회사에 지원했는지 써야 합니다. 구매 직무를 다른 회사가 아니라 꼭 토니모리에서 해야 할 이유가 있는지 찾아보고 분석해 쓰는 것입니다.
좋은점 1 구매 직무가 중요한 이유를 지원자의 경험으로부터 잘 분석해냈습니다.
좋은점 2 지원자가 가지고 있는 직무 수행능력을 잘 써주었습니다. 이런 내용을 이전 문항들, 직무역량 등에 적극적으로 써주어야 합니다.
아쉬운점 4 분량이 긴 것에 비해 실제 담고 있는 중요한 내용은 많지 않습니다. 자재 특성에 따라 차별화한 구매전략, 협력업체 관리, 협력업체 발군, 자격증 취득 이 네 가지 내용인데, 일반적으로 구매 직무를 지원하는 자소서에 있는 내용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