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를 이끌어내는 도전과 갈등 해결 능력은 동원F&B의 식품유통영업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경험을 통해 두 가지 역량을 키우고 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다.]
학습에 대한 의지와 도전으로 성공적인 학기 프로젝트를 이끌었습니다.
액세스를 활용하여 여행사 영업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주어진 요구사항은 구체적이었고 액세스에 대한 지식이 요구되었습니다. 하지만 팀원 6명 모두 액세스에 대한 경험이 없었습니다.
학습과 개발을 병행하기에는 기간이 부족했지만, 처음부터 시작하자는 팀원들을 믿고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실무에서 사용 가능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춘 데이터베이스 구현을 목표로 이를 시작했습니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3달 동안 온라인 강의와 관련 커뮤니티를 통해 액세스를 공부하며 팀원들과 함께 새롭게 배운 기능을 적용해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특히 연산을 담당하는 쿼리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제대로 수행되지 않으면 여러 시도에 밤을 지새우며 개선해 나갔습니다. 학기 말 성과를 발표하면서 프로젝트를 완성하지 못한 팀이 존재하는 반면 차별화된 데이터베이스로 프로젝트를 완료하였고 우수한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기본 지식이 없었지만 확실한 목표를 세우고 함께 도전하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몸소 겪으며 자신감도 얻게 되었습니다. 식품유통영업 직무 수행에서도 조직 안에서 선배사원으로부터 업무를 익히고 영업목표 달성에 힘쓰겠습니다.
[만인의 중재인]
함께하는 대화의 자리를 마련해 갈등을 해결하고 연극 무대를 완성했습니다.
EBS 장학퀴즈 출연자 모임인 ‘수람’ 활동을 지속해왔습니다. 모임에서는 매년 연말 ‘수람제’라는 축제를 열었습니다.
축제의 주요 행사는 학부생들이 선배와 직접 기획 및 연출을 담당하는 연극이었습니다. 그러나 함께한 대부분이 과거 연극 경험이 없어 연기를 어려워하고 배역에 대한 부담감을 가졌습니다.
자신감을 잃고 참여하는 비율이 점차 줄어 연습이 진행되기 어려워졌고 지도하는 선배들과 관계마저 악화되었습니다. 연극에 참여하는 한 사람으로서 동기들의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를 회복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직접 얘기를 나누고 고충을 듣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해 동기들에게 연락해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야식을 먹으며 함께 대화하면서 그동안의 어려움을 듣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자리로 서운함을 풀고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하면서 빠짐없이 모든 인원이 참가해 선배들과 신뢰도 회복했습니다. 모두의 노력으로 완성도 높은 연극을 축제 무대에 올릴 수 있었습니다.
서로의 갈등을 해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대화이지만 이를 이끌어내는 자리를 만드는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동원F&B의 식품유통영업 사원으로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경험에서 배운 것을 이들과 발생할 수 있는 상호 신뢰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는 도구로 사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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