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하고 싶은 것이 많았습니다. 밖에 나가서 운동도 하고 싶지만 게임도 하고 싶었고 공부도 해야 했었습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분배하는 방법을 모르던 시절에는 공부를 안 하고 게임과 운동만 했었습니다. 그렇게 중학교 시절을 보내고 고등학교에 왔습니다. 학교에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었던 학창시절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서는 무작정 놀기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놀기만 해서는 내가 원하는 대학에 못 갈 것이고 결국 미래는 어두워질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래서 제 스스로 이러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해야 하는 일을 먼저 다 끝내자.’ 하지만 이 계획에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숙제들을 먼저 끝내놓고 놀려고 하니 놀 시간이 부족했고 뛰어놀고 난 후에 공부를 하자니 공부할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그러다가 유명한 인터넷 강사의 동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효율적인 공부법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어떤 일을 하든 최대한 효율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일을 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효율적으로 일을 하려는 습관은 여분의 시간을 만들어 주었고 그 시간 동안 제가 하고 싶었던 많은 활동들을 가능케 해주었습니다.
제 성격의 장점은 사교성이 좋다는 점입니다. 어떤 모임을 가든 분위기를 활발하게 하여 그 자리를 재미있게 해주고 싶은 욕구가 있었습니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많이 터득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방법들로 인해 어느 자리에서든 사람들과 쉽게 친해질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제가 에스코어에 입사하게 되어서도 이 장점은 크게 작용할 것 같습니다. 어느 부서에 배치 받든 주위 사람들과 잘 어울리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만들어 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어떤 일을 하든 주도적이라는 것입니다. 조별 활동을 하다 보면 서로 자신의 일을 남에게 미루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것에 답답함을 느낀 저는 매번 어떤 일을 할 때 주도적으로 모임을 주최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서로에게 미루는 태도들이 싫어서 시작되었다면 지금은 주도적으로 모임을 만들고 빠르게 할 일을 분산하여하는 것이 당연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리더라는 직책도 여러 번 맡아 보게 되었고 어떤 모임을 가서 서로 리더의 역할을 미루면 당당하게 나서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주도적인 경험은 모임을 이끌어 갈 때 어떻게 하면 조직의 네 바퀴가 이상 없이 잘 굴러갈지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때 든 생각은 리더는 리더답게, 조직원은 조직원답게 하여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주도적이라는 장점을 통해 얻게 된 생각은 회사라는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저의 단점은 생각이 지나칠 때가 많다는 점입니다. 어릴 때 조금은 소심한 성격이 있었는데 그러한 성격이 싫어서 어떻게든 활발하게 하려고 많이 노력을 했습니다. 그렇게 성격이 조금은 바뀌어서 지금의 활발한 제가 되었지만 아직까지 남아있는 것이 조금 소심한 면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일을 할 때 많은 걱정을 하여 계획했던 시간보다 더 많이 걸리는 경우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은 계속해서 과감하게 어떤 것을 시도하는 등의 방법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러한 단점은 오히려 어떤 프로그래밍을 하게 되었을 때 좀 더 꼼꼼하게 검토를 하여 완성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장점, 단점들을 무조건 장점이다, 단점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어떠한 상황에 맞게 제 자신이 잘 드러날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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