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는 유학을 갔다 와서 처음 자기소개서를 써 보거나 아니면 많이 써보지 않은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현재 한국의 자기소개서 트랜드를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현재 제시한 내용은 취업의 위한 자기소개서라기 보다는 그냥 자기소개서입니다. 취업의 위한 자기소개서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회사 및 직무에 잘 어울리는 사람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 전략의 핵심입니다. 즉, 지원하는 회사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 지원하는 직무가 지원회사에서 어떻게 일을 하는지 잘 아는 사람처럼 보이게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원자는 지원하는 회사와 관련된 경험 및 지식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강점을 잘 살리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글자수 1,584자2,675Byte
좋은점 1 지원동기에 해당되는 부분입니다. 진솔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썼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불필요한 내용을 구구절절 설명한 것이 아니라 지원하는 회사의 특징, 희망직무와 연관된 내용을 적극적으로 제시한 점도 좋습니다.
아쉬운점 1 바로 앞 문단에서 썼던 사례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보다 자신의 실천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를 제시하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아쉬운점 2 문제가 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호감이 가는 내용도 아니라는 점이 아쉽습니다. 이 부분에서 지원자가 강조 하고자 한 것이 자신의 밝고 긍정적인 특징이었다면 불필요하게 구구절절 작성이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작성한 유학시절의 이야기 역시 특별히 호감이 가는 내용이 아닙니다.
글자수 506자861Byte
아쉬운점 1 진부한 성장과정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리고 내용도 특별함이 없습니다. 성장과정은 무엇일까요? 이 말이 이해하기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말 그대로 지원자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성장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성장과정입니다. 글자수의 한계 및 취업을 위한 자기소개서라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에서 태어났고, 가족관계가 어떻다는 등 일과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는 내용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지원하는 직무 및 회사가 선호하는 특징이 잘 반영될 수 있는 성장과정의 특징을 소재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내용은 대학시절의 특정 경험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구절절 설명한 내용이며 그 내용도 크게 호감이 가지 않는 내용이라는 점이 아쉽습니다.
글자수 395자659Byte
아쉬운점 1 생각과 주장만 있고 근거가 없어서 이 글을 믿어야 할지 갈등이 생깁니다. 자기소개서는 글로서 자신을 소개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과장하거나 거짓을 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사담당자의 공감을 얻기 위해서는 논리가 필요합니다. 논리는 주장과 근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이다라고 주장했다면 그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야 논리적인 글이 된다는 것입니다. 현재는 근거가 하나도 없습니다.
글자수 167자275Byte
아쉬운점 1 아무런 의미가 없는 글입니다. 지원자는 입사서류 작성 요령 및 현재 트랜드를 잘 모른다는 느낌이 듭니다. 입사 후 포부는 입사한 후에 어떻게 일을 하여 어떤 성과를 만들고 어떻게 인정을 받을 것인지를 담당하는 업무로 설명하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