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지원자는 단 한번의 인턴 경험이 계기가 되어 관련 산업인 건설업과 이 회사에 지원하는 것 같습니다. 이 말은 인턴 경험을 제외하고 특별히 호감 가는 내용이 없다는 말입니다. 경영학을 전공한 지원자가 왜 건설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건설업계에서 경영관리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필요한 지식이나 경험이 무엇인지 조사해 보고 깊이 있게 생각해 보았는지, 그리고 해당 업무를 잘 하기 위해 어떤 체계적인 준비를 했는지 등과 같은 핵심적인 궁금증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지원동기 및 포부도 특별하지 않았고, 질문에 맞지 않는 내용도 눈에 띄었습니다.
글자수 473자803Byte
아쉬운점 1 산업동향과 회사 동정에 대한 이야기만 있고, 정작 지원자의 지원동기가 없습니다. 경영학을 전공한 지원자가 왜 건설산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그리고 수많은 회사 중에 이 회사의 어떤 점이 자신의 강점이나 특성에 맞는 회사인지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글자수 508자848Byte
아쉬운점 1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특별함이 없는 포부이고, 막연한 내용입니다. 즉, 많은 지원자들이 이런 식으로 무성의하게 포부를 쓴다는 것입니다. 포부는 지원자의 업무 이해도를 확인하는 항목입니다. 지원하는 회사의 업무 특징이 어떤지를 조사해 보았는지, 지원하는 회사의 특성상 업무를 수행할 때, 반드시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어떤 역량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지원하는 회사에서 업무를 수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은 무엇이고 그것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싶은데, 지원자는 당연한 이야기만 써 놓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지원자가 제시한 것은 배우고, 또 배워 완벽한 업무처리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글자수 505자864Byte
아쉬운점 1 현 내용에서 호감이 가는 부분은 관련 업체에서 업무를 경험해 보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질문과 답이 서로 합이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질문에서 물어본 것은 지원한 직무가 무엇인가,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이를 잘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 세 가지입니다. 그렇다면 내용은 자신이 지원한 직무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명시를 해야 하고, 왜 이 직무에 관심을 가졌는지 설명해야 하며,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이유를 제시하는 순서로 작성되어야 합니다. 현재 내용은 이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일을 수행하면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 대처한 경험을 쓴 것입니다. 질문과 답이 따로 놀고 있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