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방향성]
대학교 3학년 때, 음악감상 동아리에서 부회장을 맡은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동아리는 신입 회원의 부족이라는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저는 동아리의 발전을 위해 체제를 개편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전략을 세웠습니다.
첫째, 신입생 모집 기간에 제한을 없앴습니다. 타 동아리에 가입했다가 변심으로 탈퇴하는 신입생들을 유입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둘째, 조를 편성하여 조별활동을 만들었습니다. 신입생들이 기존의 모든 회원과 친하지 않더라도 각 조에 대한 소속감으로 활동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셋째, 공연관람 등의 활동에서 조별 참가율대로 활동비를 지원하였습니다. 회비의 올바른 사용과 활동률 상승을 동시에 이룰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세 가지 전략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신입생은 약 20명으로 예년의 2배였고, 탈퇴하는 회원도 크게 줄었습니다. 또한 리더의 올바른 방향제시가 조직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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