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리 소리함, 안주하지 않고 나아가 만든 성과]
대학교 2학년, 처음 동아리의 리더를 맡아 원활한 활동을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였습니다. 하지만 30% 미만인 참석률과 평균 40% 인원이 중도 탈퇴하는 현실은 제가 꿈꾸었던 이상과는 다른 현실이었습니다. 현실에 안주할 수 있었지만, 좌절하지 않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원인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소수의 임원진만이 주요행사의 일정과 토론 주제를 정하는 기존의 방식이 모든 동아리원의 의견을 반영하기 힘들었고, 이는 곧 소외감 증가와 적극성 하락의 원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모든 구성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방법을 찾는다면, 소속감과 책임감을 끌어낼 수 있다고 확신하였습니다.
전체 50명의 인원의 의견을 모두 반영하고자 했기때문에 결정해야 할 주요안건을 일주일 전에 공지한 뒤 각자의 생각을 써넣을 수 있는 `한동우리 소리함`을 만들어 동아리방에 비치하였습니다. 이는 효율적이고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할 수 있게 만들었고, 동아리원에게 모두의 의견이 반영된 결정에 책임감을 심어줄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동아리 행사에 80% 이상 참석률과 단 2명만이 중도 탈퇴를 하는 혁신적인 결과를 이끌 수 있었습니다. 동부제철 영업인으로서 이상과 다른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항상 고민하는 인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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