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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5 14:03 조회수 3,722
잡코리아 이소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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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 현장 인터뷰 내용 일부]
Q. 지원서에 기재한 스펙을 다 보시나요?
A. 지원서도 자기소개서도 항목별로 다 보고 점수를 매깁니다. 하지만 다들 ‘학점이 낮은데 괜찮을까요?‘ ‘토익 점수가 낮은데 괜찮을까요?‘ 걱정하시더라고요. 어느 한 부분이 미흡하다고 해서 당락이 결정되는 건 아닙니다. 학점을 못 챙기는 대신 다른 활동에 더 몰두했을 수도 있고, 대학 때의 시간을 어디에 투자했느냐에 따라 각자의 가치가 다릅니다.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미흡한 부분도 보완이 가능합니다.
Q. 구체적인 면접 구성이 어떻게 되나요?
A. 1단계에는 심층면접과 토론면접이 있습니다. 심층면접은 2명의 면접관과 지원자 1명으로 진행됩니다.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과거 경험과 행동 사례에 집중된 질문들로 구성됩니다. 토론면접은 조별로 들어가 토론을 하면 면접관들이 토론 모습을 관찰하는 방식입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팀워크를 통해 기업에 맞는 인재인지 적합도를 따져봅니다. 여기에 S/W개발 직군은 직무역량을 테스트하는 필기 고사가 추가로 진행됩니다.
Q. 이마트 MD랑 신세계 MD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A. 우선 신세계닷컴을 설명해 드리자면, 포탈의 개념이에요. 네 가지 몰(신세계몰, 이마트몰, 신세계백화점몰, 이마트트레이더스몰)을 이어주는 역할입니다. 신세계몰은 온라인 전용 상품을 판매하다 보니 배송일수 등에 있어서 제한이 있죠. 또한, 저희가 납품받는 과정을 생략하고 고객에게 바로 배송되기 때문에 배송 프로세스까지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마트몰과 신세계백화점몰은 이마트, 신세계백화점의 오프라인 상품을 그대로 가져다 팝니다. 그래서 오프라인의 바이어들이 매입한 상품을 관리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이마트몰의 경우에는 개별적으로 핫딜 상품을 생산하거나 새로운 프로모션, 온라인 특가 등을 기획하는 업무를 맡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