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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시각화에 흥미가 있어 BI 컨설턴트의 문을 두드렸죠

DK BMC BI본부 BI컨설팅팀 임종준 사원 2021.11.23. 조회수 5,597 Tag #DK BMC #디케이비엠씨 #클라우드개발

DK BMC는 Dae Kyung Business Model Convergence의 약자로, Salesforce와 Tableau 클라우드 솔루션을 활용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및 성장과 가치 창출을 돕고 있다. 임종준 사원은 첫 회사로 DK BMC에 입사해 BI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비전공자이지만 Tableau 툴을 알게 된 이후, 독학을 통해 개발자가 되었다. BI 컨설턴트 업무와 공부 방법을 자세히 들어봤다.

DK BMC

BI본부 BI컨설팅팀
임종준 사원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DKBMC BI 본부에서 BI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는 임종준 사원입니다. DK BMC는 저의 첫 회사이며 입사한지는 3개월이 넘은 신입사원입니다. 지난 8월에 대학을 졸업했고, 졸업식을 몇일 앞둔 시점에 DK BMC에서 BI 컨설턴트로서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BI본부 BI컨설팅팀은 어떤 업무를 하나요?

간단하게 저의 주요 업무를 말씀드리자면 데이터 분석과 ‘Tableau’라는 BI(Business Intelligence) 툴을 통해서 대시보드 개발 업무를 하고 있어요. 또한 Tableau를 사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컨설팅도 하고 있답니다.

최근에는 Tableau 도입을 고려하는 한 고객사의 POC와 모 대학에서 진행하는 데이터 시각화 해커톤 대회의 온라인 코칭을 진행했습니다. 앞으로는 정식 프로젝트를 맡을 예정입니다.

Interview 01

대시보드를 개발하고 관리하는 BI 컨설턴트


 

태블로 프로그램 전문 컨설턴트는 어떤 업무를 하나요?

데이터 분석과 Tableau를 활용한 대시보드를 개발 및 컨설팅이 주요 업무에요. 대시보드 개발은 눈에 보이는 대시보드 그 자체 개발을 의미해요. 대시보드 개발을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할 전처리 단계(DB와 데이터 분석)뿐만 아니라 대시보드 개발 후, 대시보드 데이터가 정확한지, 적용한 기능이 잘 작동하는지, 웹 환경에서 볼 때 보기 좋게 시각화가 되었는지에 대해 검토를 하면서 수정 및 보완 업무도 담당하고 있어요.

 

입사하면 보통 어떤 업무부터 시작하나요?

Tableau에 대해서 이해하고 지식 습득을 하는 일부터 시작해요. 누군가는 ‘대시보드 개발자라면 대시보드만 잘 만들면 되는 게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정확하면서 보기 좋은 대시보드를 만들고 대시보드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대시보드 개발 전, 중, 후 단계에 대한 이해가 되어 있어야 하기에 Tableau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필수적이에요.

Tableau는 대시보드를 개발하는 Desktop 또는 Public뿐만 아니라 데이터 전처리와 가공을 하는 Prep, 그리고 웹 환경에서 대시보드를 보고 수정할 수 있는 Online과 Server가 있어요. 또한 라이센스 유형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렇게 전체적인 흐름에 대해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Tableau를 다루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Tableau Korea’에서 진행하는 ‘신병훈련소’를 수강하면서 기능을 익히고, 회사 내부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 대시보드를 분석하면서 앞으로 프로젝트를 맡을 있도록 역량 향상을 하는데 시간을 많이 투자했어요.

 

주요 성과는 무엇이며, 성과를 내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아직 경력이 그리 길지 않은 신입 사원이지만, 그래도 제가 생각하는 해당 직무의 주요 성과는 정확하면서 효율적으로 대시보드를 개발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막연하게 대시보드 개발이 대시보드 자체만을 만드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 앞 단계에서 필요한 데이터 분석과 전처리가 잘돼야 정확한 대시보드가 구현된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이에 최근에는 대학 동기들과 함께 DB와 데이터 전처리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SQL 스터디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고, Tableau 역시 잘 다루기 위해서 Tableau 관련 자격증을 공부하고 있어요.

대시보드 개발 후에도 적용한 기능들이 잘 작동되는지, 데이터가 정확한지에 대한 검증도 매우 중요해요. 이에 꼼꼼하게 대시보드를 확인하고 데이터를 검증하려고 노력하죠. 또한 컨설턴트이기에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이 필수적이고 매우 중요합니다. 이에 다른 직원들은 어떻게 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하는지 유심히 지켜보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직접 물어보기도 해요.

Interview 02

신입에게도 중요 프로젝트 업무가 주어져요


 

신입이지만 POC 건을 직접 담당한 적도 있다고 들었어요.

입사한 지 오래되지 않은 만큼 정식 프로젝트를 경험해보지는 않았지만, Tableau 도입을 고려하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POC(Proof of Concept) 건을 직접 맡은 경험이 있어요. 약 1달간 고객이 요구하는 대시보드를 개발하고, 개발한 대시보드 고객사에 직접 가서 선보이며 미팅을 했죠.

대시보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Tableau Korea 측의 도움을 받아 스킬 향상도 많이 되었고, 실제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경험하면서 업무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도 제가 개발한 대시보드인 만큼, 미팅에서 고객에게 선보인 후에 많은 보람을 느꼈어요. 해당 고객사가 부산에 있어서 당일로 부산 출장을 다녀왔었는데, 첫 출장이라 기억에 많이 남아요.

 

어려운 점도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아직은 스스로가 IT 산업에 대한 관련 경험이 없을 뿐만 아니라 지식도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이 부분이 가장 어려워요. 업무 중 IT 관련 용어가 나오거나 업계 용어가 나오는 게 당연한 일인데, 관련 지식이 부족하다 보니 모르는 용어들을 기록해뒀다가 검색해보곤 해요. 이 부분은 앞으로 계속 공부해나가고 경험을 쌓아간다면 충분히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하기에 큰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초과근무가 많은 편인가요?

많고 적고는 상대적이지만, 그래도 답을 해야 한다면 초과 근무는 적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모든 일이 그렇듯, 맡은 업무를 마감 기한까지 끝내기 위해서 불가피하게 초과 근무를 해야 할 경우도 있어요. 그동안 일을 하면서 초과근무를 했던 경우는 손에 꼽는 것 같아요. 큰 변수가 있지 않은 한 정시에 퇴근한답니다. 그래서 저도 퇴근하고 나서 운동, 자기 개발, 개인 시간도 충분히 가지고 있어요.

그렇지만 프로젝트를 맡게 된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어요. 고객사로 프로젝트를 나가게 된다면, 고객사 상황과 일정에 맞춰서 일해야 하므로 그때의 상황은 프로젝트 나간 고객사의 일정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어요.

Interview 03

태블로 입문, 손쉽게 접하고 공부할 수 있어요


 

대학시절 어떤 준비를 하여 DK BMC에 입사하게 되었나요?

주전공은 글로벌스포츠 산업이에요. 그리고 통계학을 이중 전공으로 공부했어요. 사실 지금 직무와 주전공이 크게 관련되어 있다고 보기는 어려워요. 통계학과 BI도 엄연히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이중전공인 통계학이 상대적으로 저의 직무와 관련이 크죠.

대학생 때 나이키코리아에서 파트 타임을 하면서 Tableau라는 BI 툴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학교에 다닐 때 R이나 Python으로 데이터를 다루고 데이터 시각화 하는 것에 대한 흥미가 있었어요. 이에 관련 직무도 매력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Tableau 학생 라이센스를 통해서 Tableau에서 제공하는 E-Learning과 Youtube, 구글 검색을 통해서 스스로 Tableau 공부를 했어요.

또한 통계학 공부를 하면서 앞서 언급한 R과 Python 그리고 SPSS, SAS 와 같은 툴을 다루면서 데이터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었죠. 대학생 시절에 공부했던 통계학 공부와 스스로 Tableau를 공부했던 경험이 DKBMC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해준 것 같아요.

 

태블로 프로그램 컨설턴트가 되기 전, 어떤 툴을 공부하면 도움이 될까요?

Tableau에 대한 지식이 없는 분이라면 Tableau를 직접 사용해보면서 공부해보세요.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데 어떻게 사용하고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라는 걱정이 있을 수 있지만, 다양한 방법이 있어요.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우선 프로그램은 Tableau Desktop과 Tableau Public을 사용할 수 있는 선택지가 있어요. 둘은 가격과 결과물 저장, 서버 데이터 접속 가능 여부에 대한 차이가 있는데요. Desktop 경우, 라이센스 비용이 발생하지만, 만약 대학생이시라면 1년간 무료로 제공하는 학생 라이센스가 있으니 학교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알아보고 해당이 된다면 신청하면 돼요. 저도 학생 라이센스를 통해서 무료로 사용했어요. 대학생이라면 이 방법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Public의 경우, 무료이기에 누구나 사용이 가능해요. 결과물 저장을 개인 PC에 할 수 없다는 제한이 있지만, Tableau가 제공하는 기능이 대부분 지원되기에 공부 목적으로 Tableau를 입문하고 싶으시다면 Public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부 방법에 대한 팁이 있다면요?

Tableau 홈페이지에 가면 온라인 무료 강좌도 있고, 기능 대부분에 대한 도움말이 제공되어 있어요.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국내 사용자들의 커뮤니티도 잘 구축되어 있어서 다른 사용자들이 남긴 질문을 볼 수 있고, 직접 질문을 작성하고 답변을 얻을 수 있어요.

그리고 Youtube에도 찾아보시면 관련 영상과 사례들이 많고, 구글 검색을 통해서도 많은 자료를 접할 수 있으니 Tableau 입문에 있어서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Tableau 공부를 통해 본인이 생각했을 때 어느 정도 수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면 Tableau에서 주관하는 자격증 취득을 하는 것도 매우 좋을 것 같아요.

Tableau에 대한 사전 지식이 있는 분이라면 대시보드 개발의 앞 단계에서 해야 할 일인 DB 또는 전처리에 관한 공부가 되어 있다면 도움이 돼요. 앞서 언급했듯이 Tableau 기능을 잘 활용해서 대시보드를 개발하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정확한 대시보드를 위해선 데이터 분석과 전처리가 매우 중요하기에 DB와 ETL에 관한 공부와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하신다면 플러스가 될 거예요.

Interview 04

본인에게 적합한, 재미있는 개발 직군을 찾아보세요


 

서류와 면접에서 어떤 점을 어필했는지 팁을 알려주세요.

Tableau를 대학생 때부터 스스로 공부했고 통계학 공부를 통해서 데이터와 친숙하다는 점을 어필했어요. 실제로 Tableau를 스스로 공부하여 업무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었고, 통계학 공부가 데이터를 다루는 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어떤 직무이든 간에 관련된 지식과 경험을 채용 담당자에게 효과적으로 보여줄 방법이 있다면, 그 부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게 좋아요.

회사 생활과 관련되어서도 어필했던 것이 있는데, 평소 회사 업무에 대한 저의 생각과 성격에 관련된 강점이었어요. 감명 깊게 봤던 드라마인 미생에서 ‘혼자 하는 일이 아니다’라는 대사가 있어요. 잘 아시겠지만, 프리랜서나 1인 기업이 아닌 이상 회사 대부분의 일은 다양한 사람을 거치고 협업하면서 진행되죠.

직무와 관련된 능력도 물론 매우 중요한 요소이지만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나 직원간 또는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가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런 저의 평소 생각과 어릴 때 축구부 생활을 하면서 단체 생활했던 것, 학창 시절 그리고 대학생 시절 경험을 통해 형성된 긍정적인 성격과 탐색적인 것을 좋아하는 저의 성향을 어필했어요.

본인의 성향이나 성격을 잘 파악하고 스스로를 분석해보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파악한 자신의 장점을 어필하고, 단점을 극복한 사례가 있다면 이 또한 역시 어필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어렵고 잘 모르겠다면 MBTI 테스트를 통해서라도 자신이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먼저 확인해보세요. 그러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수월할 것 같아요.

 

면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과 그 이유를 말씀해 주세요.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사람’이라고 답했는데요. 회사는 여러 사람이 모인 곳이고 사람들의 협업을 통해서 일이 진행되기에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어요. 그러면서 앞서 어필했다고 답했던 내용도 같이 자연스럽게 얘기했어요.

지원자가 직무에 적합한지 여부가 중요한 평가 요소인 것처럼 회사 생활을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도 중요한 평가 요소인 것은 평소에 인지하고 있었던 부분이기에 기억에 남는 질문이었어요.

 

마지막으로 BI 컨설턴트 직무에 관심 있는 후배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저도 이 분야에서 일을 한 경력이 많지 않을뿐더러 한창 배우고 있는 상황이라 조언을 드린다는 것 자체가 매우 조심스럽네요. 오히려 취업 준비를 하고 계시는 분 중에 저보다 더 뛰어난 능력을 갖추신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언이라기보다 제가 경험하고 나서 느낀 점을 공유해보자면, IT 산업에서도 다양하게 직무가 나뉘기 때문에 본인이 어떤 직무에 적합할지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좋을 것 같아요.

데이터를 다루는 툴은 다양하고, IT 산업에서도 크게 백엔드와 프론트엔드가 있죠.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해야겠다’는 이런 생각보다는 본인이 어떤 툴을 다룰 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으며, 어떤 것을 하니까 재미있다는 포인트들을 잘 기억해뒀다가 그것을 점점 발전시켜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저의 경우는 데이터 시각화가 재미있었어요. 대학생 때 데이터를 한눈에 보기 좋게 나타내고, 더 나아가 인사이트까지 주게 되었을 때 데이터 시각화에 대한 매력을 느꼈죠. 그리고 대시보드라는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 있으니 더 흥미롭기도 했고요. 이런 경험과 생각이 바탕이 되어서 Tableau를 통해 일하는 직무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저는 회사에서 하는 일도 재미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내가 재미있어야 보람도 있을 것이고, 좋은 퍼포먼스가 나올 테니까요. 이처럼 본인이 IT 산업과 관련된 일 중에서도 특히 어떤 것을 했을 때 재미있고,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봤으면 좋겠어요.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말이죠. 말처럼 쉽지 않고, 어려운 일이라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본인의 성향과 장단점을 잘 파악해서 꼭 적성에 맞는 일을 하고 동시에 재밌게 일해나가시길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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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이영주 lkkung11@jobkorea.co.kr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이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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