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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인터뷰 > 시각디자인

트렌드를 파악하고 레퍼런스를 모아 디자인에 반영해요

디자인2팀 최O지 대리 2020.08.07. 조회수 35,942 Tag #무아스 #디자인 #디자이너

무아스는 일상 속에서 시간과 공간에 보다 나은 라이프 스타일을 디자인하는 감성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이다. 감각적인 제품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모든 요소에 매력을 담아야 하는 법. 무아스 디자인팀에서 제품 촬영과 함깨 패키지 및 매뉴얼, 상세 페이지 등을 디자인하는 최O지 대리를 만났다.

MOOAS

디자인팀
최O지 대리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무아스 시각디자인팀 대리 최O지라고 합니다. 브랜드 전반의 비주얼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디자인 업무를 진행하나요?

디자인팀에서는 신제품 디자인부터 출시 후 프로모션 디자인까지 제품 판매 전반에 필요한 디자인 업무를 진행하고 있어요. 영상, 시각, 제품 디자인 세 가지 분야로 나뉘어 팀을 구성하고, 각자 맡은 영역의 디자인을 전담하고 있습니다.
영상팀은 제품 및 브랜드 관련 영상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고 있고 오프라인 전시를 진행할 때에 필요한 영상도 함께 작업하고 있어요. 사진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제품의 특징을 3D영상으로도 제작한답니다.
시각팀은 주로 제품 패키지, 상세페이지,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고 회사 브랜딩을 위한 비주얼 디자인을 개발 및 관리하고 있어요. 무아스 감성에 맞게 제품 사진과 영상을 직접 촬영하기도 합니다.
제품팀은 관련 시장 및 트렌드 리서치를 통해 신규 제품을 기획하고 디자인하는 팀이에요. 무아스에서 판매 중인 제품의 디자인을 제품팀에서 책임지고 있죠.

Interview 01

Simple Is The Best

 

디자인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매체의 본질을 이해하고 메시지를 잘 담고 있는가? 작업을 할 때 스스로에게 늘 묻는 질문이에요. 예를 들어 제품을 구매할 때 보는 상세페이지라면 소비자가 이 페이지를 보고 제품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가? 사고 싶어지는 비주얼일까? 이걸 생각해요. 이벤트 배너라면 이벤트 내용이 잘 보이는가?를 고려하죠. 디자인은 결국 바라보는 소비자, 고객들을 설득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예쁜 비주얼도 결국은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도구라고 생각하며 작업하고 있어요.

 

소비자 및 디자인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한 노하우가 있다면요?

다양한 것들을 보고, 듣고, 감상합니다. 디자인 작업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는 편이에요. 주말엔 사진, 회화, 조각 등의 전시를 보러 가고, 영화를 보러 가고, 틈틈이 책도 읽어요. 산책을 하면서 또는 친구들을 만나 앞에서 말한 경험을 통해 느꼈던 감상을 짚어보고 기록하기도 해요. 그냥 흘려 보내기보다 짧게라도 남기는 편이에요. 경험을 붙잡는 거죠.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브랜드의 계정을 팔로우해 참고할 만한 것들은 저장해두고 참고하거나 제작자의 인터뷰를 자주 보는 편이에요. 어떤 의도를 가지고 만든 결과물인지, 완성하기까지의 과정도 궁금하거든요.

 

디자인팀은 다른 부서와 어떤 식으로 협업하나요?

디자이너는 생각보다 타부서와 협업할 일이 많아요. 신제품 패키지, 매뉴얼 등을 제작할 땐 해외영업팀, 상세페이지 기획 및 디자인 작업엔 온라인팀, 해외영업팀, 상품기획팀과 주로 의견을 주고받아요.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할 땐 온라인팀, 오프라인 매장 디스플레이에 필요한 그래픽 연출엔 오프라인팀. 회사의 대부분의 팀과 소통을 하는데요. 가장 중요한 건 상대방의 이야길 듣는 태도라고 생각해요. 수용하는 태도가 협업의 시작 같아요.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듣다 보면, 그 안에 해답이 담겨 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무아스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무아스에서 새롭게 런칭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미클리’를 브랜딩 했습니다. 미클리의 로고부터 키컬러, 그래픽 등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구축했어요. 제품을 생산하기 전 제품에 대한 의견을 내기도 했고요. 신규 브랜드의 디자인 부분을 주로 전담하다 보니 어려움도 많았는데 아무래도 기존의 무아스 브랜드와 차별점이 있어야 하면서 또 너무 동떨어지지 않아야 했거든요. 그 밸런스를 잡기가 어려웠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점점 쌓여가는 제품 라인업과 브랜드가 명확해지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니 뿌듯해요. 실제로 부딪혀가며 리딩 했기에 처음 하는 것도, 배우는 것들도 참 많았습니다. 미클리 제품은 다 제 자식 같아요. 많은 분들께 예쁨 받으면 좋겠어요.

 

디자이너로서 자부심이 느껴질 땐 언제인가요? 반대로 고충도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예쁘다’ ‘잘 만들었다’와 같은 칭찬이 아닐까요? 고객들의 후기와 함께 일한 분들의 칭찬이 큰 동기가 돼요. 더 잘해야지! 싶어지고요. 그리고 긍정적인 후기가 실제 매출로까지 이어지면 그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어요. 잘 팔리는 디자인만큼 기분 좋은 일이 없죠!

Interview 02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업무 분위기

 

무아스의 다양한 복지제도 중에 가장 좋아하는 것 하나만 소개해주세요.

무아스는 직원들의 복지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곳인데요. 다양한 좋은 복지가 있지만 제가 가장 만족하는 건 한시간 반의 점심시간! 그리고 생일 반차예요. 매일을 바쁘게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인 복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무아스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은 어떠한가요? 사무실 분위기는요?

수평적이고 편안한 분위기예요. 함께 일하는 동료들은 각자가 모두 책임감을 가지고 일해요. 또, 업무적으로 배울 점이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 있어요. 서로가 배려하는 분위기라서 함께하는 저는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디자인=야근’은 공식처럼 느껴지는데, 실제로는 어떤가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하기 때문에 야근이 강요되지 않아요. 맡은 업무를 잘 끝내기만 하면 되는데 회사가 꾸준히 성장 중이고 잘되고 있기 때문에 사실은 쉽지 않긴 하죠. 출시 제품이 늘어나는 만큼 할 일도 많아지거든요. 그럼 어쩔 수 없이 야근을 해야 하는 날이 생기기도 해요. 그렇지만 정시 퇴근을 권유하고, 실제로 급한 마감 업무가 아니라면 정시 퇴근을 합니다.

Interview 03

취미로 배운 프로그램들을 업무에 응용해요

 

무아스에 입사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면접 볼 때 대화가 잘 통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제가 일방적으로 질문을 받는 시간이 아니었어요. 쌍방향의 커뮤니케이션을 한다는 느낌이 좋았는데, 나랑 잘 맞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 업무를 할 때도 이런 분위기겠구나 느껴졌달까요. 그리고 무아스에서 판매중인 제품들, 홈페이지를 보며 디자인을 신경쓰는 곳이라고 확신했죠. 제가 일할 곳은 디자인의 중요성을 알고, 실행하는 곳이었음 했어요. 면접 후 대표님께 직접 합격 연락을 받았고 그렇게 입사하게 됐습니다.

 

입사 전 경력에 도움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셨다면 소개해주세요.

이전 회사에서 여러 외주 업체들을 컨택하고 촬영 기획부터 시나리오 작업, 현장에서 핸들링까지 총괄 디렉터로서의 경험이 있어요. 무아스에서도 비슷한 업무를 하게 줄은 몰랐는데 제품군이 다양해지니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해야 할 일들이 계속 생기더라고요. 여러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하며 같은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를 저어 결국 목적지에 다다르는 일이 정말 재밌었어요. 어떤 부분에선 분명 나보다 더 잘하는 분들이 있거든요. 그분들을 통해 배우는 게 많아요. 각자가 전문성을 가지고 모여 훨씬 좋은 결과물을 일궈내면 그 성취감도 정말 커요. 과정이 쉽지 않은 만큼 여운이 오래 가요.

 

제품 촬영도 함께하신다고 들었어요. 디자이너라면 사진도 별도로 공부해야 하나요?

디자이너가 촬영까지 하는 경우는 흔치 않아요. 그래서 디자인 업무를 위해 전문적으로 꼭 배워야 한다기보다 배우면 좋다 정도? 뭐든 다 배워두면 살면서 어느 순간엔 꼭 써먹을 날이 오니까요. 저도 전공 수업으로 잠깐 들은 적은 있지만 본격적으로 카메라를 잡게 된 건 무아스에서 처음이었어요. 제가 그랬듯 다른 분들도 촬영하다 보면 점점 느는 실력을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Interview 04

레퍼런스가 중요한 디자인은 노력이 곧 실력

 

디자이너는 재능이 중요한가요, 노력이 중요한가요?

둘 중 중요도만 놓고 보자면 노력이라고 생각해요. 디자인은 부지런히 움직이는 시간만큼 후천적인 재능을 쌓을 수 있는 분야가 아닌가 싶어요. 많이 보고, 본만큼 직접 만들어보면 어느새 쑥 자라난 실력을 느낄 수 있을 텐데요. 당장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시간이 흐른 뒤 과거의 작업물을 다시 보면 느껴지더라고요. 내가 어느새 성장해 있었음을 실감하게 되는 순간이 분명 와요

 

위의 질문과 연관해서,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디자이너가 될 수 있을까요?

아무래도 ‘예쁘다’ ‘잘 만들었다’와 같은 칭찬이 아닐까요? 고객들의 후기와 함께 일한 분들의 칭찬이 큰 동기가 돼요. 더 잘해야지! 싶어지고요. 그리고 긍정적인 후기가 실제 매출로까지 이어지면 그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어요. 잘 팔리는 디자인만큼 기분 좋은 일이 없죠!

 

대리님만의 포트폴리오 노하우를 공유해 주세요!

디자이너의 포트폴리오는 나를 설명하는 소개서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나만의 스토리를 담는 게 무엇보다 중요지 싶어요. 단순한 결과물 나열보다 1~2페이지만 넘겨도 보는 이의 눈을 사로잡는 나만의 색깔을 보이는 게 중요해요. 눈을 먼저 붙잡아 둬야 내용을 들여다 볼테니까요. 내 캐릭터를 잘 담았다면 그 후엔 작업한 프로젝트를 충실하게 보여주는 거죠.

 

마지막으로 디자이너를 꿈꾸는 후배들을 위한 조언 부탁드려요!

제가 감히 조언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저도 갈 길이 먼 사람이거든요. 그렇지만 아는 동생에게 편하게 말하는 자리라고 생각하면, 뭐든 많이 경험해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내가 경험한 것들이 결국 나를 이룬다고 생각해요. 일을 할 때도, 일상을 살아갈 때도 묻어나는 것 같거든요. 그러니 일을 잘하고 싶다면! 다양한 경험을 해보세요. 그리고 디자인 안에도 굉장히 다양한 분야가 있잖아요. 직접 해보고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분야를 찾는 것. 그게 시작의 반인 것 같아요. 재밌는 걸 찾으면 결국엔 하게 되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예비 디자이너분들, 현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모두 다 파이팅입니다. 지치지 말고 재밌게 살아요 우리.

잡코리아 직무인터뷰  잡코리아 객원 취재기자 super@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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