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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확고한 목표의식으로 새로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기획자

콘텐츠 R&D 팀 연구원 2016.05.26. 조회수 18,268 Tag #휴넷 #콘텐츠 #R&D #연구원

휴넷 콘텐츠 R&D 팀에서 기획부터 섭외 개발까지 모든 분야를 총괄하는 박재하 사원을 만나 교육 미디어 매체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들어봤다.

 

 

 

 

 

 

 

 

 

 

ㅣ휴넷 콘텐츠 R&D팀 박재하 연구원


반갑습니다. 자기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휴넷 콘텐츠 R&D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재하 연구원입니다. 채용 전제형 인턴으로 입사했고 3개월 인턴과정 수료 후에 현재 정규직으로 전환되어 총 5개월을 근무했습니다.


아직은 적응 중이시겠지만 구체적인 업무 소개를 해주신다면?
휴넷의 콘텐츠 R&D는 크게 정형과정 개발과 비(非)정형과정 개발로 나뉘어 있는데 그 중에서 정형과정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 종류로는 경영, 비즈니스 스킬, 리더십 그리고 최근엔 인문/예술과정까지 직장인들이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개발업무라고 하면 보통 IT 관련 업무를 생각하기 쉽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기획자로서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제작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업무를 주로 맡고 있습니다.


휴넷만이 가진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과정이 궁금합니다.
우선 팀원들과 회의를 통해 어떤 콘텐츠를 만들지 효용성과 수익성을 분석하여 아이디어를 공유합니다. 이후 결정된 것을 토대로 거기에 알맞은 강사님이나 교수님 등을 섭외하여 구체적인 내용을 구상합니다. 그 과정들이 완료되면 촬영을 진행합니다. 자체적으로 휴넷 내부의 프로덕션팀과 협업하기도 하고 때로는 외부의 협력사와 개발하기도 합니다.


굉장히 분주한 하루를 보내실 것 같은데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주로 오전에는 각 프로젝트 매니저마다 담당한 콘텐츠의 수강 후기 등을 확인하여 고객들의 의문점을 해결해주거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합니다, 그 과정에서 교수님들의 자문을 구하기도 하고 동료분들과 의논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일정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회의를 통해 각자의 업무를 공유하고 조율하는 편입니다. 오후에는 담당하고 있는 개발 업무에 집중합니다.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촬영이 주로 이뤄지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근무 기간에 비해 알찬 시간을 보낸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 있으신가요?
제가 개발에 참여한 콘텐츠를 고객들이 본 뒤에 피드백이 곧바로 오는 편입니다. 많은 분들이 거기에 “역량 개발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무에 큰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같은 후기를 남겨주셨을 때 가장 큰 기쁨을 얻습니다. 교육 업계에 몸담은 만큼 제가 신중하게 만든 결과물이 학습에 도움이 되었을 때가 가장 즐겁지요.


반면에 가장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가장 어려운 부분은 일정관리입니다. 프로젝트 매니저는 하나의 콘텐츠 제작을 위해 내부의 유관 부서와 외부 협력사, 강사, 교수님들과 협업해야 합니다. 그러나 때론 개개인의 사정에 따라 일정이 유동적으로 변하는 부분이 많아서 프로젝트 매니저로서 조율하는 부분이 가장 힘든 것 같습니다.


휴넷의 콘텐츠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제가 직접 개발한 콘텐츠는 아니지만 회계 관련 콘텐츠가 굉장히 기억에 남습니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해서 회계 수업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고 있었는데 휴넷 MBA 과정에서 회계 콘텐츠로 큰 도움을 얻었습니다.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내용도 다양한 화면구성을 통해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휴넷 직원들이 직접 꾸며놓은 게시판)

 

아이디어부터 기획 구상 제작까지 모든 분야를 다루는 전문가


직무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항상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기존에 있던 콘텐츠가 아니라 전에 보지 못했던 그리고 발전된 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에서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 머물러 있지 않고 자연스럽게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게 콘텐츠 개발 직무를 추천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교육업계에 종사자로서의 사명감도 느껴지네요. 내부 분위기도 비슷한가요?
그렇습니다. (웃음)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 입장인 만큼 자신이 주력하는 분야를 배우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회사에서는 관련 서적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고, 직원들 스스로도 학습에 대한 열망이 강한 편입니다. 거기에 대표님부터 모든 직원이 열린 공간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서로 협업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분위기이고 회의에서도 직급과 관계없이 자연스럽게 발언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어 교육회사로서의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지금은 교육업계에 종사하고 계시지만 경영학도로서 어떤 과정을 거쳐 입사하게 된 건지 궁금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취업준비 과정에서 HRD 업계로 진출하고 싶다는 분명한 목표를 세운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HRD 직무를 가진 기업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내가 좀 더 주체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또 발전할 수 있고 학습할 수 있는 곳이 어딘지 고민했고, 휴넷이 가장 좋은 곳이라고 결정했습니다.


실제로 입사하여 직무를 경험한 다음에는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학창시절에는 막연히 HRD 쪽으로 진로만 정해놓고 관련된 정보를 조사하는 것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막상 실무를 접해보니까 회사에서 이뤄지는 업무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 등 모든 것이 생소했고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게 되었습니다. 이론에서 실천으로 바뀌는 과정이었다고나 할까요? (웃음) 그 외에는 뭔가 타이틀을 중시하는 태도, 예를 들면 명성이나 연봉 등 겉으로 보이는 부분에 치중했다면 이제는 내가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직무나 기업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휴넷만이 가진 좋은 복지제도를 소개해주신다면?
휴넷은 많은 장서량을 자랑합니다. 어떤 공간에든 책이 쌓여있고 회사에서도 직원이 필요한 도서가 있다면 아낌없이 지원합니다. 또한, 직원의 자기계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1년 365시간의 교육이수가 있는데 이것이 처음에는 다소 부담으로 와 닿을 수도 있지만, 단순히 휴넷 내부의 교육 콘텐츠만을 수강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를 본다든지 미술관을 방문하거나 책을 읽고 감상문으로 대체도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매달 전 직원들이 다양한 주제로 외부 강사를 초청하여 강의를 듣는 제도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새로운 분야의 학습을 독려하는 분위기여서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쌓을 수 있는 환경입니다.

 

(좋은 성과를 거둔 직원분들의 그림을 걸어 놓은 점이 돋보인다.)

 

흔들림 없는 목표는 고민하기보다 직접 체득하며 세운 것


자기계발에 특화된 환경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직무에 필요한 역량 개발에도 효과적일 거 같은데 어떤 역량들이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우선 콘텐츠를 기획하는 입장인 만큼 분석력이 중요합니다. 고객들이 무슨 강의를 듣고 싶다고 제안하면 고객들에게 어떤 생각들이 내포되어 있는지를 분석하고 트렌드는 어떻게 흘러가는지 시장 흐름에 따라서 조율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기획은 분석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을 실현 가능하도록 기획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실천하지 않고 실현되지 않는다면 의미를 가지기 힘들지요.
또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분들과 협업하는 만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수입니다. 같은 업무를 수행하더라도 서로의 의견을 개진하는 작업이 더해진다면 양질의 콘텐츠를 만드는 데 더욱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시간 관리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할 때는 관련된 모든 팀과 강사, 교수님을 담당해야 하는데요, 개인적인 스케줄까지 면밀하게 신경 써서 일정을 관리해야 합니다.


말씀을 들어보니 입사를 위해 많은 노력과 경험을 했을 것 같아요.
HRD라는 명확한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특정 기업과 직무에 집중하여 지원을 반복했습니다. 그러나 인사 관련 TO가 적은 편이기 때문에 수차례 탈락을 반복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내가 무엇이 부족한가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었고 교육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외부 강의를 듣고 관련 자격증도 취득하여 직접 직무와 연관된 실무능력 키우기에 집중했습니다.


해당 직무를 꿈꾸시는 분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저는 목표를 정하기 이전에 다양한 경험을 해본 편입니다. 고민하기보다는 직접 느끼며 체득한 결과로 HRD라는 확실한 방향을 잡게 되었죠. 그전에는 경영학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하고 전공 수업도 들으며 가장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결론을 얻은 것이지요. 그 이후에는 흔들림 없이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확신이 없으시다면 우선은 고민하지 마시고 뭐든지 직접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 이후에 진로를 변경한다고 해도 늦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제게 일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동기부여입니다. 지속적으로 즐겁게 새로운 일을 접할 수 있다면 개인의 역량발전과 함께 기업이 성장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거기에 책임감을 가지고 확고한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면 그것보다 좋은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배상현 인턴기자 jioh7@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인턴 취재기자 배상현 jioh7@jobkorea.co.kr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인턴 취재기자 배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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