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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4. 롯데하이마트, 고객 / 자사 / 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4.03.29. 조회수 3,954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전자 제품의 판매는 계절적인 요인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 무더위가 지속되는 6~8월에는 에어컨, 선풍기, 제습기 등 여름 계절상품 판매가 급증하고, 11~12월에는 김치냉장고 및 난방용품 판매가 늘어난다. 따라서 기온이나 김장철 수요에 따라 계절상품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 또는 감소하는 등 영향을 미칠 수 있다.


Analysis 2
전자 제품의 판매는 사회문화적 변화를 비롯해 미세먼지, 황사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달라진다. 미세먼지가 심화되면 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 의류관리기 등 환경 관련 제품들의 성장 가능성이 커진다. 뿐만 아니라 맞벌이 가구의 증가, 일과 삶의 균형 중시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가사노동 시간과 강도를 최대한 줄이려는 젊은 세대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식기세척기와 로봇청소기 등의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자사 분석(Company)

1987년 설립한 롯데하이마트는 전자 제품을 소매 유통하는 회사다. 주요 판매 품목이 TV,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제품이었던 롯데하이마트는 2001년부터 PC를 도입하면서 IT 관련 품목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시작했다. 2007년에는 모바일을 도입하고, 스마트폰, 태블릿 PC, 생활 가전 및 비가전 등의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2년 말 기준 매출 구성비는 백색 및 생활/주방 가전이 66%, 영상 및 IT 가전이 34%다. 2023년 3분기 말 기준 직영점의 수는 353개다.

2016년 가전 클리닝 서비스를 시작하며 상품뿐 아니라 가전 관련 서비스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2000년에 온라인 쇼핑몰을 출범하고, 2015년까지 쇼핑몰 구축과 모바일 앱 출시를 진행했다. 2023년부터는 판매 이후 연장 보증보험, 설치 및 이전 설치, 수리와 클리닝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각종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생애 주기 전반을 밀착 관리하는 ‘홈 토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국내 전자 제품 유통 시장은 롯데하이마트, 전자랜드(에스와이에스리테일), 삼성스토어(삼성전자판매), LG전자 베스트샵(하이프라자) 등의 전문점과 할인점, 백화점, 홈쇼핑, 온라인, 대리점, 집단 상가 등 다양한 형태의 소매업체 간 치열한 경쟁이 지속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다양한 브랜드, 합리적인 가격, 상품 설명 등의 강점으로 높은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다. 2021년 시장 점유율은 롯데하이마트 33.7%, 삼성전자판매 33.0%, 하이프라자 25.7%, 에스와이에스리테일 7.6%를 기록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삼성전자판매

1998년 리빙프라자로 가전 양판점 사업을 시작해 2000년 삼성전자 계열사로 편입했다. 삼성전자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국내 판매를 전담하는 유통회사다. 오프라인 매장명을 삼성디지털프라자로 통합했다가 2023년 3월 삼성스토어로 이름을 변경했다. 전국 360여 개의 디지털프라자뿐 아니라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 입점한 전체 오프라인 매장의 명칭도 삼성스토어로 바꿨다. 한층 젊게 변한 삼성전자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삼성스토어를 차별화된 맞춤형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서다. 오프라인 매장 삼성스토어와 온라인 매장 ‘삼성닷컴’으로 리테일 체제를 정비하고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 하이프라자

LG전자 베스트샵은 2007년 론칭한 LG전자 전문 유통회사 브랜드로 전국 각지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백화점이다. 2023년 3월 말 기준 영업점 규모는 직영점 266개, 백화점 매장 70개 등 336개 정도다. LG전자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2023년 7월 온라인에서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 LG전자가 9월 베스트샵 오프라인 매장으로 서비스 구매 창구를 확대했다. 월정액을 내고 프리미엄 가전 라인인 오브제컬렉션을 구독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출시 직후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 에스와이에스리테일

전자랜드는 1988년 국내 최초로 최대 규모의 전자 유통 전문점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했다. 전국 130여 개 매장 100%를 직영 중이며,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외 유수 업체의 생활 가전부터 음향/IT/모바일 가전을 넘어, 로봇/드론 등 미래 4차 산업 가전까지 다채로운 상품을 취급한다. 전국 무료 배송, 폐가전 무료 수거, 가전 청소 홈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에는 신사업인 유료 회원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가전 양판업계 최초 유료 회원제 매장인 ‘랜드500’을 전국 각지에 선보여 신사업을 안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 회원제 ‘랜드500 클럽’ 가입 시 매장 내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로 구입할 수 있다. 전자랜드는 온라인의 가격 혜택과 오프라인의 체험적인 요소를 결합한 회원제로 충성고객을 확보, 장기적인 수익 창출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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