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CJ푸드빌은 2022년도 매출액이 6,422억 원으로 2021년 매출액 5,388억 원에 비해서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눈에 띄게 상승해, 2021년 15억 원에 비해 2022년은 134억 원으로 10배가량 성장을 했다.

CJ푸드빌은 2023년 700억 원 규모의 외부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북미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는 데다 무상감자 등을 통해 결손금을 상쇄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CJ푸드빌은 외부 투자유치 성공 배경으로 수익성 및 재무건전성을 꼽았다. 실제로 CJ푸드빌은 북미사업을 필두로 한 해외 사업 순항으로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첫 진출국인 미국에서 2018년 해외법인 중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지난해까지 5년 연속 흑자를 거뒀다. 2022년 결산 매출액은 764억 원으로 2021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2023년 상반기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0%, 영업이익은 250% 신장하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2022년 영업이익의 절반이 해외 법인에서 나왔으며 2023년에는 더 큰 폭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무건전성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CJ푸드빌의 2022년 결산 현금성 자산은 402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51% 급증했다.

CJ푸드빌은 강도 높은 체질 개선작업을 멈추지 않고 추진하고 있는데, 수년간 적자 폭이 컸던 외식 부문에서는 수익성이 낮은 매장은 과감히 폐점하고 프리미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뜌레쥬르는 히트제품 중심 제품력 강화 전략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면서 꾸준히 매출과 이익 두 마리 토끼를 잡아가고 있다. 그리고 2018년 해외법인 최초 흑자 전환하면서 5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미국법인 등 글로벌 전략에도 공격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미국을 넘어 아시아 지역에서도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려가며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등 각국에서 현지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가 주효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며 K-베이커리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비 약 71%, 영업이익은 전년비 약 740% 상승했다. 2016년 진출한 몽골에서는 지난 6월 플래그십 스토어인 '몽골 글로벌파크점'을 오픈하는 등 연평균 35%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2023년 들어서만 40여 곳의 매장이 오픈하며 200호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중국에서 베이커리 시장이 확대해 가는 가운데, 뚜레쥬르의 브랜드와 제품이 인정받으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가 미국에서 100호점을 돌파하고 아시아 시장에서도 속도를 내며 출점을 이어가는 등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기 위해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