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의 공유 오피스(회의실 대관 해주는 곳)에서 진행됐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응시자 간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관리되었습니다(입실 가능 시간 전에는 1분도 일찍 오면 못 들어감). 총 소요시간은 대기시간 포함 4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면접장 도착할 때까지 아무 정보도 주지 않기 때문에 시간 예측이 어려웠습니다.
다대일이었습니다(면접관 4 : 지원자 1)
실무면접으로 구성됐습니다. 별도의 공간에서 문제를 풀고 면접장에 들어가서 답변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삼성전자 면접이랑 거의 비슷하게 진행됩니다. 3가지 면접을 봤는데 각각의 면접장에서 진행되고, 지원자들은 인솔자를 따라서 면접을 보게 됩니다. 3가지 면접의 순서는 지원자마다 다릅니다. 대기실에서는 다른 지원자들과 얘기할 수 없고, 전자기기는 대기실 입실과 동시에 제출하기 때문에 대기시간이 매우 지루하게 느껴집니다(참고 자료, 도서 등도 볼 수 없음).
모든 면접 전형마다 면접관분들이 친절하게 대해주셨습니다. 대답에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다시 물어봐서 보완할 기회를 주셨는데 지원자 입장을 가장 배려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답변을 할 때도 긍정적으로 반응해주셨고, 초반에 대답을 시작할 때마다 뭔가를 적으셔서 좀 긴장되긴 했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습니다. 압박면접은 전혀 아니었고, 오히려 답변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질문을 통해서 추가 답변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기술적인 질문을 하는 분 중에 조금 딱딱한 분도 있었지만 압박면접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보완할지 자신 있게 대답하지 못한 게 계속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하다가 주제에서 좀 벗어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문제풀이의 경우 제한 시간 내에 발표를 다 하지 못했습니다. 발표 시간이 짧은 경우 문제를 풀 때 어떻게 발표할지 미리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압박면접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딱딱한 분위기가 되더라도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어차피 신입 자리에 지원하는 것이라면 면접관이 보기에 실무 능력이 좋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면접 스터디를 통해서 미리 말하는 연습을 많이 해보고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긴장하는 것보다는 어차피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임할 때 더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오전에 보았습니다.
다대다 면접으로
경쟁률은 2대1로 추정됨.
1) 인성면접
지원자 5 면접관 5
2) pt면접
지원자 5 면접관 5
1) 인성면접
먼저 자기소개를 전체에게 시키고
한 명에게 면접관들이 이것저것 물어본 뒤 그 다음 사람에게 넘어가는 방식이었음.
2) pt면접
앞에 종이 5개가 뒤집어져있는데
한 명씩 종이를 뒤집어서 2분간 주제에 대해 생각하고
짧게 발표한 뒤 면접관들이 질문하고 그 다음 사람으로 넘어가 다시 종이를 뒤집어 생각하고 발표하는 형식
인성면접과 pt면접 모두
오른쪽 두 분은 젊은 분들로 고개를 끄덕여주시며 이야기를 들어주시나
왼쪽 세 분은 무표정한 표정으로 일관하십니다.
가끔씩 생각이 표정에 드러나는 면접관 분들도 계신듯 보입니다.
면접관은 남녀 각각 있으며 남자 3 여자 2 정도 계셨습니다.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고 다대다 면접 두 번으로 금방 끝납니다.
한 사람당 4~5개 정도의 질문을 받으며
면접 대기 중에는 음료와 다과도 제공해주고
면접비도 줍니다.
다만 어느 면접이 그렇듯이 말할 기회도 별로 없이
금방 끝나므로 이 안에 어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좋을 것입니다.
경쟁률 자체가 일단 낮기 때문에 어느 면접이나 그렇지만 말빨이 좋은 사람이 확실히 유리한 듯 보입니다.
말빨이 좋으면 조직생활 잘 하겠구나 하고 붙여주는 것으로 보이구요.
반면에 말을 못 하면 불리한 건 확실해보입니다.
말을 못 하는 점을 뒤집을 수 있는 뭔가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 수출입은행에 대한 관심
수출입은행 업무에 대해 이것저것 관심도를 높이고 이것이 면접에 드러난다면 좋아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 말빨과 인상
사회생활을 많이 해보는 사람들은 자연적으로 이것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이런 것들이 갖춰진다면
확실히 면접에서 유리해보입니다. 특히 경쟁률이 2대1이기 때문에 이 정도만 갖춘다면 붙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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