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자기소개서의 별이 2개인 이유는 지원자의 강점이 이 회사에 잘 맞춰져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기 때문인 것과 내용이 특별히 호감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회사명만 바꾸면 어떤 회사이든지 행정직으로 지원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범용적인 내용이었습니다. 공공기관의 경우, 직무역량에 대해 강조할 때, 해당 직무의 직무 기술서에서 언급한 내용을 활용하는 것이 제일 직접적이고 명쾌한 답이 됩니다. 하지만 본 지원자는 그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보아 직무 기술서에서 요구하는 내용에 대해 말할 것이 없거나, 아예 직무 기술서를 확인하지 않고 쓴 글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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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전반적으로 내용을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지원자가 쓴 글에서 호감을 주는 부분은 공공기관 체험 인턴 경험인데, 어느 공공기관에서 일을 한 것인지 제대로 쓰지 않아서 이 경험의 가치를 따지기 어렵습니다. 본인이 일했던 공공기관명은 블라인드 대상이 아닙니다. 이 회사의 일반 행정 사무 직무 수행내역이 기획, 사업관리, 인사 및 급여, 보안, 자재로 나누어져 있고, 필요한 지식 및 기술도 그에 맞게 구체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원자가 쓴 내용은 이 분야에서 필요한 직무능력과 전문성에 대해 쓴 글이 아니라 일반적인 기초 사무 역량을 써 놓은 것입니다. 제시한 내용도 크게 호감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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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다른 이야기 소재를 활용할 것을 추천 드립니다. 자기소개서 작성이나 면접에서 지원자가 강조해야 하는 부분은 자신이 돋보일 수 있는 다양한 경험, 역량, 스킬이고 이것들이 직무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을 때, 호감을 보일 수 있습니다. 지원자가 이 항목에서 제시한 것은 컴퓨터활용능력 1급 자격증 취득 사례입니다. 결론적으로 지원자는 컴퓨터활용능력 1급을 취득하였고, 이 자격증과 관련하여 회사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것은 더 이상 없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즉, 자격증 사례는 자격증을 취득했으면 그 과정이 어떠했던 간에 더 이상 알 필요 없는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원자는 그 과정을 구구절절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3년간 가장 어려웠던 일이 이 자격증을 취득한 일이라는 점도 쉽게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즉, 많은 지원자들이 흔하게 가지고 있는 이 자격증을 지원자는 어렵게 취득했다는 것이고 이는 지원자의 컴퓨터활용능력에 대해 불필요한 의심을 가지게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