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특별함이 없는 소재와 내용이라는 점이 아쉽습니다. 글을 잘 쓰는 지원자이지만 지원자가 주장하는 자신의 역량이 크게 호감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직무 선택동기와 회사 지원동기가 모두 자연스럽게 결정된 것이라고 말하고 있어 성의가 없는 내용이라는 느낌이 들었고, 입사 후 포부는 자신의 이야기는 하나도 없고 회사의 강점만 나열하였습니다. 업무 역량 항목에서는 실제적인 업무 지식이나 능력을 제시하기 보다는 명확한 검증이 어려운 내적 역량에 집중했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해외 경험을 제시한 부분은 많은 지원자들이 식상하게 활용하는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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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지원자의 주장에 쉽게 공감이 되지 않습니다. 1년반 동안 외국에 살면서 다양한 인종들과 함께 생활하면 무역직무가 자연스러운 꿈이 되는 것인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아주 형식적으로 쓴 지원동기입니다.
아쉬운점 2 직무 동기도 자연스럽게 생긴 것이고, 회사 지원동기도 자연스럽게 생긴 것이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지원자는 왜 자연스럽게 모든 것이 결정되는지 그 이유를 설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내용에 의하면 지원자는 이 회사의 해외 창고를 방문해 보았고, 거기서 회사의 규모 및 여러 좋은 모습을 보면서 호감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회사에 호감을 가지는 것과 그 회사에서 일하겠다는 결심을 하는 것은 엄연히 다른 문제라는 것입니다. 즉, 호감을 가진 이후에 회사에 대해 다양한 조사, 분석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상식적인 지원동기라는 것입니다.
아쉬운점 3 포부에 대해 쓴 글인데, 자신의 이야기는 하나도 없고, 회사 자랑거리만 나열해 보았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지원자의 업무 수행 계획, 비전, 회사에서 인정 받고 싶은 것 등을 써야 합니다.
아쉬운점 4 인사 담당자가 지원자를 평가함에 있어 전혀 얻을 것이 없는 식상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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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지원 업무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아주 그럴듯하게 직무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원자가 제시한 업무단위 및 역량은 제품 생산 계획, 공급망관리, 구매전략 수립, 원가절감활동 등이 있는데, 최종적으로 자신의 역량으로 선택한 것은 검증도 어렵고 자신의 경험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소통이라는 역량입니다. 소통은 많은 지원자들이 단골로 쓰는 소재이기에 이 다음에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안봐도 예상이 됩니다. 소통보다는 앞서 제시한 각종 업무단위 역량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을 활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아쉬운점 2 해외 경험이 있는 지원자들이 단골로 쓰는 이야기 소재입니다. 즉, 어렵지 않게 보는 흔한 내용이라는 것이며, 이 내용만으로 지원자가 소통 역량이 있다는 것을 동의할 수 없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아쉬운점 3 그나마 이 부분이 지원직무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내용입니다. 왜 이 내용을 뒤에 배치했는지 지원자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하지만 이 내용도 아쉬움이 있습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어보면 무엇을 체험하고 ,연수를 다녀왔고, 무엇을 보았다는 말만 있습니다. 그 결과 지원자는 무엇을 알고 있고, 그 수준이 어느정도 인지, 그리고 그 지식과 능력이 현업에서 어떤 부분에서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설명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