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기소개서에서 제일 돋보이는 부분은 지원동기입니다. 많은 지원자들이 일반적으로 지원동기를 쓸 때, 회사의 장점 위주로 쓰고 자신의 이야기가 없는 잘못된 방식을 활용하는 것과 달리, 지원자의 지원동기는 자신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작성되어 있고, 자신의 활동과 회사의 강점이 잘 연결되어 있습니다. 또한 석사 지원자 답게, 자신의 연구 경험 및 전공 관련 활동을 잘 제시하고 있다는 점은 장점입니다. 다만, 좀 더 고민하고 쓴다면 지원자를 더 돋보이게 할 수 있는 항목도 눈에 띄었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즉, 자신의 연구 활동, 경험을 단순히 소개하는 것 보다는 지원하는 회사 및 직무에 어떻게 적용되고 어떤 기여가 가능한지를 적극적으로 강조할 수 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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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점 1 회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최초의 경험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지원자들이 일반적으로 지원동기를 쓸 때, 회사의 장점 위주로 쓰고 자신의 이야기가 없는 잘못된 방식을 활용하는 것과 달리, 이 글은 지원자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고 있고, 그 내용도 상당히 구체적이라 지원자의 말에 믿음이 갑니다.
좋은점 2 자신이 연구해 온 분야와 지원회사의 공통점 위주로 회사의 특징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좋고, 자신이 목표하고 있는 비전에 이 회사가 적합한 회사라는 느낌이 들도록 내용을 잘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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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점 1 항목의 요구사항에 맞게 자신의 역량을 간단 명확하게 정리한 점이 좋습니다. 다만, 좀 더 전략적으로 접근해 본다면, 제시한 역량이 지원하는 회사의 어떤 점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를 제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방식이 도움이 되는 이유는 회사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긍정적인 시선을 부가적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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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현재 내용이 크게 문제가 있다거나, 잘못 썼다는 것은 아닙니다. 지원자는 이 회사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로 연구를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그에 대한 내용에 집중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전문성을 단 하나의 사례로 설명한 것이 아쉽다는 것입니다. 논문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은 경험을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없이 염증성 장 질환에 대해 어떤 전문성이 있는지를 간략하게 설명하고 나머지는 또 다른 전문성을 제시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내용이 될 것입니다. 짧은 글 속에서 지원자의 연구 과정을 다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그 부분은 면접에서 설명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제시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내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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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이런 식으로 자신이 수행한 일 위주로 작성하는 것 보다는 일정한 형식에 따라 작성하는 것이 지원자의 연구를 이해하는데 더 큰 도움이 됩니다. 즉, 어떤 연구인지, 이 연구의 목적이 무엇이고 관련된 선행연구와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연구와 관련하여 어떤 성과가 있고, 이 연구가 어떤 기대효과가 있는지 등을 체계적으로 제시한다면 지원자의 연구가 좀 더 쉽고 정확하게 와 닿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