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하는 회사의 자기소개서를 분석해 보면 지원자의 근본, 팀워크 역량, 직무전문성을 묻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원자는 각 항목의 질문의 의도를 제대로 이하지 못한 상태에서 글을 써서 질문과 내용이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특히 지원자의 직무 전문성 부분은 겸손, 청렴, 정직 등과 같은 태도와 마음가짐에 대한 내용이며 이는 얼마든지 과장할 수 있고, 거짓을 쓸 수 있다는 점에서 무턱대고 믿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인사담당자가 객관적으로 검증을 할 수 있는 소재가 호감을 주는 소재입니다. 단순히 질문에 답을 하는데 의의를 가질 것이 아니라 그 내용에서 인사 담당자가 어떤 호감과 관심을 가질 것인지를 생각하며 작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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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전체적으로 다시 써야 합니다. 본 항목은 결론적으로 성장과정을 요구하고 있는 항목입니다. 그리고 이 회사는 가치관을 성장과정에서 정립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원자는 가치관을 대학시절 인턴을 하면서 정립했다고 써 놓았습니다. 성장과정은 어린시절부터 성인이 되기 전까지의 과정이라 보면 됩니다. 즉, 유년시절부터 고교시절까지 지원자가 성장하면서 가지게 된 가치관을 제시해야 하는데, 대학시절에 가치관을 정립했다고 말하고 있어 질문에 맞는 내용도 아니고 지원자가 왜 가치관을 대학에 와서야 정립하게 된 건지 그 이유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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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질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쓴 글입니다. 이 사례는 의견이 다른 팀원에 대한 이야기이지 팀활동에 조화롭게 참여하지 않거나 적응하지 못한 팀원에 대한 사례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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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이 글을 읽고 지원자가 윤리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믿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지원자가 주장하는 윤리성은 글과 말로 검증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즉, 지원자는 열심히 썼지만 인사담당자는 이 글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항목은 이런 태도나 마음가짐에 대한 내용을 쓰는 항목이 아니라 업무 또는 회사와 관련한 실제적인 능력을 제시하는 항목입니다.
아쉬운점 2 이 부분은 굳이 입사해야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지금도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런데 왜 입사하여 하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그보다 이 항목은 업무적으로 어떤 계획으로 어떤 성과를 낼 것인지를 쓰는 항목임을 알아야 합니다. 막연한 이야기를 쓴 것으로 보아 지원자는 지원회사의 지원직무에 대한 업무 환경 및 직무 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