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의 차이일 뿐, 결국 목적은 같다.'
때로 자신의 주장을 굽히고 조직의 의견에 동참함으로, 구성원간 신뢰를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저는 군에서 OOOOOOO관으로 근무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비록 군 내 마트였지만, 연 매출이 약 25억에 달했고, 이곳에서 저의 주 임무는 매달 할당된 매출실적 달성이었습니다. 저는 이를 위해 다양한 행사 구성, 부대별 업무 특성에 맞춘 제품홍보, 재고조절 등을 통해 실적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달성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원본부에서 문구류 제품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쳐 기존의 판매 품목의 범위를 넓혀보는 것을 지시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군 내, 이미 문구류를 다루는 양품부가 있었고, 마트로 납품되어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문구류의 종류가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를 거절하려 했지만, 결국 이 역시 마트를 발전시키기 위한 새로운 시도임을 이해하였고, 재고의 확보, 진열,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이는 등 지원본부의 지시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한 달 뒤, 비록 그 결과는 매출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지만, 이 과정을 통해 구성원 간 상호 간의 의견을 존중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고, 이로 인해 다양한 의견들이 더욱 자유롭게 나왔으며 궁극적으로 여러 시도를 통해 매출 향상에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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