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훈련을 통해 배운 협력의 가치관을 현대모비스에서 실천하고 싶습니다.
[ 협력은 제 가슴을 뭉클하게 해주었습니다. ]
저는 2012년 한미연합훈련에 참여하였고, 문화가 다른 두 개 나라의 군인들과 함께 한반도의 안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정진했습니다. 그곳에는 자신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한국군 동료의 짐을 덜어주는 미군, 다리를 삔 미군을 부축해서 목표 지점까지 같이 가는 한국군이 있었습니다.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모두가 다 같이 시작해서 함께 과정을 공유하고 함께 좋은 결과를 맺었다는 협력의 성취감을 맛본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과거의 저는 다분히 개인적이었습니다. 엇나간 동생 때문에 부모님의 기대는 저에게만 향했고, 그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나만 보고 달렸습니다. 하지만 협력의 즐거움을 느낀 후, 함께 과정을 공유하는 삶을 지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여러 사람과 목표를 향해 뛰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전역하고 대학교 졸업 후 맞닥뜨리는 사회에서도, 성공적인 결과를 타인과 함께 성취하는, 그러한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 상생과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현대모비스 ]
자동차 부품산업의 계열화된 시장구조에서 협력은 정말 중요한 덕목일 것입니다. 국내 부품업계의 해외 동반진출이 확대되는 것도, 부품 업체들의 제휴가 늘어나는 상황도 모두 모두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이뤄진 결과물입니다.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 협력이라고 생각하는 저는, 국내 최고의 부품 기업인 현대모비스에서 협력의 기본을 배우고 싶습니다.
현대모비스라는 집단에 잘 녹아들기 위해 축구 동아리에서 단체 생활의 기본을 배웠습니다.
2년 동안 CPA 공부를 하면서 재무제표를 통해 회사의 구조를 거시적으로 볼 수 있게 되었고, 회사의 비전을 고객에게 깊숙이 심어줄 자신감을 배양했습니다. 또한, 소규모 창업을 하면서 실제 협력 회사를 찾아 발로 뛰는 경험을 했고, 이를 통해 회사 영업의 중요한 신뢰감을 쌓는 방법을 숙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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