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끼리가 아닌 우리 함께]
편입생의 학교적응을 돕기 위해 학우들과 힘을 모아 함께하는 문화를 정착시킨 경험이 있습니다. 대학시절, 저는 학생회에서 홍보를 담당하였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고 신입생과 재학생이 함께하는 자리에 편입생이 소외되는 점이 안타까웠습니다.
또한, 친한 재학생들끼리 똘똘 뭉치는 일이 수업에까지 영향을 미쳐, 팀 구성 및 과제를 수행할 때 편입생은 늘 불리한 위치에 있다는 문제점이 대두하였습니다. 때문에, 회의를 거쳐 신입생환영회가 아닌 재학생, 신입생, 편입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환영회를 기획하였습니다.
저는 행사 홍보물 제작 및 홍보를 담당하였습니다. SNS 및 교내 커뮤니티를 샅샅이 뒤져 경영학과에 새롭게 편입한 편입생들에게 연락해 행사의 참여를 권유하였습니다. 또한, 수업을 통하여 알고지낸 편입생학우들에게 연락하여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 가지고 싶다는 메세지를 전달하였습니다.
많은 편입생의 참여 덕분에 환영회는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았습니다. 꾸준한 노력 덕분에 끼리끼리 뭉치던 패거리 문화가 사라지고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어울리는 공생의 문화가 정착되었습니다. 시험이나 과제를 함에 있어 아는 사람들끼리만 정보를 공유하는 악습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결속력이라는 것이 같은 집단에 속하지 못한 사람을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서로를 인정할 때, 더큰 시너지가 난다는 것 역시 배웠습니다. 저는 KT신입사원으로써 동료들과의 벽 없는 소통을 통해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줄 아는 인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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