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워십]
대학 시절, 선거 개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따뜻함을 실천한 적이 있습니다. 아르바이트 당시 개표 지연으로 새벽 3시가 넘어서도 일이 끝나지 않자, 대부분 학생이 수업을 핑계 삼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오후 수업 때문에 집으로 돌아가야 했지만, 선관위 직원들이 눈에 밟혔습니다.
모든 아르바이트생이 떠난다면 남은 사람들은 몇 배 더 힘들 것이라는 생각에 끝까지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밤새 이어진 작업에 잠이 왔지만, 그때마다 화장실로 가 찬물로 세수하면서 졸음을 쫓아가며 맡은 일을 묵묵히 했습니다. 9시가 넘어서야 모든 일이 끝났고 담당자로부터 고맙다는 말과 함께 따뜻한 국밥 한 그릇을 대접받았습니다.
남들보다 몸은 더 힘들었지만, 누군가에게 고마운 존재가 되었다는 뿌듯함에 마음은 배불렀던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누군가에게 고마운 존재가 된다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생명에 입사하여서도 동료가 힘들어할 때, 옆에서 업무를 도우며 팔로워십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신입사원이 되겠습니다.
[멈추지 마, 다시 시작해보는 거야]
대학 시절, 프로그래밍은 어렵고 따분한 것이라는 편견이 있었습니다. 교내에서 프로그래밍 수업을 듣고 실습하기보다는 대외활동을 통해 마케팅, 금융, 창업 등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면서 견문을 넓히는 데는 도움이 되었지만, 결과적으로 컴퓨터공학부를 전공했지만, 프로그래밍에는 자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4개월간 금융 서비스 융합 신입 인력양성교육을 들으면서 프로그래밍에 대한 생각이 180도 변했습니다. 프로그래밍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해 기초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하루 12시간 이상 개념을 익히고 실습해보면서 프로그래밍과 가까워지려 노력했습니다.
배달음식 O2O 서비스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팀 프로젝트를 통해 회원 관리, 주문 관리와 같이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만들면서 시스템 개발자가 되어 직접 프로그래밍 한 서비스를 현장에서 사용되도록 하고 싶은 목표가 생겼습니다. 삼성생명에 입사하여 고객과 마주하는 영업 현장부터 운영, 지원하는 전반적인 부분에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지원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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