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매출 10%를 올리다]
서비스 직무를 사랑하는 만큼 CEO의 마음가짐으로 고객의 불편을 잘 분석하고 개선하려는 점이 저의 큰 장점입니다. 1년간 아르바이트를 했던 대학가 카페는 주변에 수많은 경쟁 카페들이 있었지만 유일하게 스터디 룸을 갖춘 차별화된 매장으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주 고객인 학생들의 가장 높은 방문 시간대인 점심시간에는 스터디를 하거나 팀 프로젝트를 하기보다는 학생들이 디저트를 먹기 위해 방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스터디 룸은 예약제로 운영되어 예약 이외에 시간은 공석이었습니다.
특히나 점심시간에는 자리가 비어있어도 카페 운영 방침으로 오픈하지 않아 자리가 없어 돌아가는 고객들이 빈번했습니다. 빈자리이지만 카페 운영 방침으로 인해 아쉬운 발걸음을 한 고객들을 분석하고 개선을 위한 매장 영업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대학생들의 점심 시간대인 12시부터 2시까지는 룸을 오픈하여 더 많은 테이블을 제공하여 고객 확보를 위한 전략을 제안했고, 실행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자리가 없어 돌아간 수많은 고객을 위해 13개의 테이블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되었고, 평균 10% 매출을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CEO 마음으로 고객의 입장이 되어 개선하고 발전하는 전략을 내세운 저에게 사장님께서는 큰 칭찬을 하셨고, 이에 대한 보상으로 시급을 올려 받게 되었습니다.
반면, 일할 때면 맡은 역할에만 국한하지 않고 보태어 하려는 성격 때문에 남들보다 시간을 더 필요로 하고,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이 저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꼼꼼히 살피다 보니 남들이 찾지 못하는 부분을 찾았을 때의 성취감과 뿌듯함으로 그만큼 투자하고 노력하는 점이 나만의 재산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수용합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저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었다는 것을 느꼈고, 입사 후 담당 올리브영 매장의 최고의 서비스와 이윤을 남기는 “Health & Beauty 스토어의 작은 CEO”가 되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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