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Nothing is Impossible.]
최근 가장 열정을 가지고 했던 일이 두 가지 있습니다. 한 가지는 자전거를 타면서 서울 근교를 여행했던 경험이고, 다른 한 가지는 유럽여행이었습니다.
지난 여름동안 자전거를 타고 반포 한강공원, 여의도공원, 의정부, 파주 임진각, 인천, 양평 등 약 2,000 km를 여행하였습니다. 대학원에 진학 후, 운동 할 시간이 없었고, 매일매일 드는 교통비를 줄여볼 생각으로 자전거를 구입하였습니다.
처음엔 편도 약 9km를 타는데 힘이 부치고, 다리도 아팠습니다. 일주일이 지나고 한 달이 지날 때 쯤, 더 멀리 가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가고자하는 위치를 선정한 후에 지도를 보고 가는 방법을 익히고, 필요한 시간과 물건들을 챙기는 등 계획을 세웠습니다.
처음에는 길을 잘못 찾아가는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이를 겪으면서 서울 근교의 지리도 익히고 값진 경험들이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은 양평으로의 라이딩으로 약 80 km를 달리는 동안 맑은 공기와 자연을 느끼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또한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또 다른 한 가지 경험은 지난 해 겨울, 약 한달 간 서유럽여행으로의 배낭여행이었습니다. 대학원을 졸업하고 더 큰 시야로 세계를 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나라 사람들의 삶 또한 궁금했습니다. 적은 예산으로 인한 문제와 처음 해외여행이라 계획을 수립하는 것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연말이라 하루차이로 비행기 값이 천차만별이었습니다. 이동이 가장 저렴한 시기를 기준으로 비행기 예약을 한 후에 여행의 계획을 세웠습니다. 여행 중 기억에 남는 도시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였습니다.
일과 후에 가족단위로 공원을 산책하거나 운동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보았습니다. 그들의 여유로운 삶이 인상 깊었습니다.
사회생활도 라이딩, 여행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시행착오도 겪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극복한다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그 계기를 바탕으로 한걸음 더 성장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자전거와 여행처럼 열정을 가지고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환경관리공단에 입사하여 매사에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열정적인 인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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