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으로 이끈 성공]
2013년 축구 동아리 감독으로 활동하면서 내부 이해관계자라고 할 수 있는 팀원들과의 관계를 우호적으로 형성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전임 감독은 성적 지향적인 성향이 강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실력이 뛰어난 주전 급 선수들 위주로 모든 경기를 뛰었고, 다른 사람들은 불만이 많았습니다. 결국,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한 5기 신입생들의 많은 이탈이 있었고 다음 해 동아리 운영의 어려움도 예상되었습니다.
2013년 감독이 된 후 관계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세웠습니다. 관계 형성을 위해 문제의 원인이었던 경기 출전 방식을 바꿨습니다. 누구나 납득할 수 있도록 선착순으로 경기 뛰는 시간을 부여하였습니다.
기존에 주전 위주로 뛰는 방식은 후보들은 많이 뛰지 못하고, 본인이 주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훈련 참가에 나태해지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연습 시간에 온 순서대로 경기 출전 시간을 부여하자, 훈련 참여도도 높아지고 그에 따라 전체적인 팀의 실력도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연습 후 가벼운 회식자리를 마련하여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를 통해 자연히 선후배 사이의 관계는 좋아졌고, 팀의 분위기 역시 밝아졌습니다.
나아가 기존에 떠났던 후배들을 되돌리기 위해, 1~2명씩 함께 밥을 먹으며 동아리의 달라진 분위기를 설명하였고, 많은 후배들이 다시 돌아왔습니다.동아리의 분위기가 좋아지자, 팀의 결속력도 자연히 올라갔습니다.
이를 통해 2013년 교외 대회와 교내 대회 모두 8강에 오르는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고 현재 학과 최고의 규모의 동아리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내부 이해관계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조직 단위로 이루어지는 단체에서 목표달성을 위해 내부 결속력을 다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E1재경팀의 한 일원이 된다면 이 경험을 살려 상호간의 소통을 통해 조직의 결속력을 높이고 회사의 목표를 이루어 나가는 신입사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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