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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2. 티맵모빌리티,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01.04. 조회수 1,415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친환경 자동차
전 세계 판매는 `20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경기침체 등으로 전면 대비 16% 감소하였으나, 전체 차량 판매량(6,250만 대)의 4.6% 수준이라고는 해도 친환경차 판매량은 그린정책과 전기차 모델의 다양화에 힘입어 전년대비 41% 급증한 300만 대에 이르며, 누적보급대수 1,000만 대를 넘어섰다. EV-Volume.com에 따르면, `21년 상반기 전 세계 친환경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7% 급증한 265만 대에 육박하였으며, `21년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98% 증가한 64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 자율주행 자동차
자동차가 ‘운전하는 공간’에서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되는 공간’으로 바뀌며, 자동차를 ‘소유’에서 ‘이용’하는 개념으로 전환 중이다.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의 성장속도는 시스템 가격 및 기술 신뢰도가 좌우할 전망이다. 자율주행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시점은 2025년으로 예상되며, 2030년 상업용 분야를 중심으로 완전 자율주행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 모빌리티 서비스
급속한 도시화와 인구 집중, 개인 차량 보급 증가 등으로 인해 교통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교통체증, 환경오염, 미세먼지 등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개인 차량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 스마트폰 보급과 함께 자율주행 기술의 발달로 새로운 형태의 이동 가능한 자동차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따라 공공재인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을 통합한 MaaS(Mobility as a Service)가 등장했다.



2. 티맵모빌리티, 최신 트렌드

* 전기차 특화 서비스
환경부와 티맵모빌리티가 전기차 충전기 서비스 시장 개선을 위해 협력한다. 티맵모빌리티는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시설 스마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저공해차 통합 누리집(ev.or.kr)’에서 관리되는 공공데이터를 티맵모빌리티에 공유하기로 했다. 티맵모빌리티는 공유된 정보와 자체 운영중인 서비스플랫폼 TMAP을 결합해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충전기 사용 편의성을 높인다. 

이에 따라 TMAP 내비게이션에서 ‘충전소 고장제보 및 상태 표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연내 ‘충전기 최적경로 탐색 및 예약 서비스’, ‘사용이력 실시간 알림’ 등의 서비스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티맵모빌리티는 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 충전시설 입지정보를 제공하고 이용패턴 분석을 통한 충전기 고장예측 등 충전기 관련 서비스를 지속 적용할 예정이다. 결제방식도 현재 신용카드, 회원카드를 통한 결제방식에서 내년초부터 QR페이, PnC(플러그&차지) 등으로 다양화하고 주차장·충전소 요금 통합 결제 등 스마트 결제서비스도 확대해 나간다.



* 운전동행 시장 개척 시동
티맵모빌리티가 심야시간에 집중된 기존 대리운전 시장을 넘어 여성, 노약자, 골프족, 탁송 등을 대상으로 한 ‘운전동행’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나섰다. 티맵모빌리티는 시간제 수행기사 서비스 ‘모시러’를 운영하는 버틀러와 ‘프리미엄 운전대행 서비스 시장 창출 및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시러는 차량을 소유한 고객의 운전을 대행하는 프리미엄 시간제 수행기사 서비스다. 특급호텔 리무진·기업 바이어 등을 상대로한 VIP 의전, 이동과 보호가 동시에 필요한 노약자나 임산부 등이 원하는 순간에 필요한 시간 만큼만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 대리운전 업계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신규 수요를 창출하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우선 의료 분야에서 건강검진이나 간단한 수술 후 자가 운전이 어려운 사용자를 대상으로 낮 시간 프리미엄 운전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실버세대 케어, 골프장 운전동행, 차량 정비 대행 등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새로 진출하는 운전동행·대행 서비스와의 시너지를 위해 프리미엄 B2B 기사들을 확보하고 있는 법인대리 서비스 회사 ‘굿서비스’에 대한 전략적 투자도 단행했다.



* 자동차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티맵모빌리티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며 ‘안전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 구현을 위한 보폭을 넓혔다. 티맵모빌리티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아우토크립트(Autocrypt)와 ‘자동차 사이버보안 및 미래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우토크립트는 자동차보안(IVS)·차량사물통신(V2X) 보안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차량 생산에서 소비까지 E2E(End-to-End) 전 단계에 걸쳐 자동차 통신 프로토콜에 최적화된 보안 시스템을 제공한다. 티맵모빌리티는 자동차 임베디드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티맵 오토(TMAP AUTO)’ 사이버보안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이번 MOU를 추진했다. 

앞서 티맵모빌리티는 국내 모빌리티 업계 최초로 ‘자동차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11개 전체 영역에서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아우토크립트의 보안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커넥티드카 분야에서 V2X 보안을 강화하고, 전기차 충전 분야에서 V2G 보안 협력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V2G(Vehicle to Grid)는 전기차를 전력망과 연결해 배터리의 남은 전력을 이용하는 개념이다. 

티맵모빌리티가 TMAP AUTO 등 자동차 사이버보안을 지속 강화하는 이유는 오늘날 자동차가 단순 이동 수단의 개념을 넘어 스마트 디바이스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 기능을 제어하고 차량 내 통신 모듈로 실시간 도로 교통 정보를 수집하는 등 일련의 과정에서 사이버 공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자동차를 해킹해 강제로 창문을 열거나 고속도로에서 운행 속도를 강제로 급감속시키는 사례도 잇따랐다. 특히 자율주행·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로 진화할 수록 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필진 ㅣ잇쭌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임동규 ldk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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