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신입 1개월차..퇴사고민
안녕하세요! 만 22살 여자 신입 직장인입니다회사 들어온건 2개월 전이라 2개월~3개월 사이지만교육기간은 입사기간으로 포함이 안되어서교육기간 제외하면 아직 1개월차인 신입입니다ㅜ.ㅜ퇴사를 고민하는 이유는 3가지 인데요1)회사의 불안정성현재 저희 회사가 외주를 받는 입장인데계약만료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직원분들께서 여러모로 노력 중이시지만...계약만료를 벗어나긴 힘들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계약이 만료되면 회사 유지가 안되는 상황이라..굉장히 불안한 상태입니다.2) 업무 문제자세히 설명드릴 수는 없지만, 외주받는 타회사와 서로 업무를 주고받는 시스템이라서 정말 자주 싸웁니다.저는 이게 너무 스트레스입니다입사하기 전까지는 이런 시스템이 있는지 몰랐는데독특하게 이곳은 이런게 있더라구요정말 싸우고싶지않은데 1개월 동안에 벌써 4명?5명하고 싸운거 같습니다...보통 싸우면 2~3일은 그 업무 못합니다...매일 30분씩 추가근무하는 점도 힘든 점 중 하나네요..3) 인간관계 문제이게 가장 스트레스 받는거 같습니다동료분중에 돈을..빌려달라는 분이 계셨는데 평소에 감사하던 것도 있고 제일 친하기도 해서거절하기 힘들어 말씀하신 금액 중 일부를 빌려드렸습니다.나중에 다른 동료분한테 물어보니까 저한테만 그런 부탁을 하신거 같더라구요... 마주칠때마다 부담스럽고 피하고 싶은데 단둘이 다닐때가 너무 많아서 굉장히 스트레스 받습니다...돈 안받아도 되니까 그냥 그만 마주치고 싶습니다ㅜㅜ괴롭습니다..솔직히 퇴사하기로 마음 먹으면 누구도 못말리는건데제가 왜 이걸 고민하는 중이냐면지금 저 들어오고 신입 3명이 줄퇴사했다는 겁니다..심지어 저번주에 2명 퇴사했는데이번주에 이걸 말씀드리자니ㅜㅜ..회사도 불안하고 신입들도 퇴사해서 업무도 많은데죄송해서 지금 퇴사하는게 맞나?싶은 생각이 드네요1년 취준해서 취직했는데 퇴사하자니 주변시선도 무섭고요..요즘은 불면증도 심해져서 잠도 못잡니다머리 터질것 같고 괴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