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회사 내 폭언
사무보조 일입니다. 입사는 7월 30일부터 시작해서 열심히 하다가 점점 대표님이랑 저랑 안 맞다는 걸 깨달았어요. 7월 22일날 주말에 전화와서 이거 왜 얘기안했냐고 너 그따구로 일할거면 하지말라고 전화하시더니 그 다음날 월요일에 실수한걸로 왜이리 어리버리하고 바보같냐며 소리 지르면서 폭언하셨습니다.. 그 자리에서 30분간 울었던것같아요. 그래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다음날 퇴사해야할 것 같다고 구두로 얘기하고 그럼 다음 사무보조를 2~3주 내로 빨리 찾아보겠다고 대표님 얘기를 하셔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27일이 월급날인데 사람을 언제 구할지도 모르니 그냥 퇴사날 한꺼번에 급여를 준다는 말에 알겠다고 대답했습니다. 근데 금요일 회식날 8시에 끝내겠다고 한 회식이 밤 12시까지 이어지고 그 사이에 꼽..준다라고 해야하죠. 안 좋은 소리를 3차례 넘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집이 타지라서 먼 거 뻔히 아시는 분께서 저번 회식때는 택시비를 줬는데 이번 회식때는 너한텐 줄돈없다면서 내보냈습니다. 같이 회식하던 언니들이 절 달래주며 택시비를 보태줘서 겨우 집에갔지만... 돈을 주고 안 주고 문제가 아니라 그런 취급을 받았다는게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엉엉 울며 집에 갔습니다. (택시비 주는 건 필수가 아닌 거 알아요) 실수라고 해봐야 신입이 할 법한 실수인데도 자존감을 깎아먹는 듯한(이러면 너 문제있는거다 식의) 발언들을 계속 해오셨고... 그리고 다음주 수요일날 사무보조가 오는 것 같은데 저한테 얘기도 안해주시고 이 술자리 끝나면 안 볼 얼굴이라고도 했습니다. 그럼 저는 급여를 도대체 언제, 또 다음주에 출근을 해야하는 건지 잘 모르겠고 불확실하기도 하고.. 만취해서 하신 말이지만 진심이겠죠 전부... 맘 같아서는 나가기 싫고 신고하고 싶은데 녹음해둔것도 다 단둘이 있을때만 일어난 일이라 증인도 없습니다. 그리고 더이상 트러블 내기도 너무 싫고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살려주세요 너무 힘듭니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