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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가 많은 직종은 아니지만 매우 전문적인 분야로 생각보다는 다양하게 진출할 수 있습니다.
일단 중요한 것은 직장이 아니라 목표(전문분야)입니다. 다시말해 내가 최종적으로 어느 분야의 어떤 전문가가 되고 싶은지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영화 촬영감독, 음반의 뮤직비디오 감독, 스튜디오 안에서 이루어지는 광고/패션/프로필/베이비 사진, 의류쪽의 패션/피팅 사진, 언론사의 취재기자, 방송국의 카메라감독 등등 내가 좋아하는 분야를 결정하고 그쪽의 문을 두드리세요. 예상은 하시겠지만 이 바닥은 아직도 `시다바리` 문화가 많습니다. 최저 임금에 중노동, 온갖 궂은일, 밤샘 촬영, 노숙 이 정도는 각오하고 몇년간 내려놓는게 맘이 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중견 기업이라면 조금 덜할테지만 스튜디오, 영화쪽은 많이 그러합니다.
어딜가든 선배에게 배우지 않고서는 절대 전진할 수 없는 직업입니다. 학교에서는 그냥 카메라 작동법만 배웠다 생각하시고 많이 배우려고 노력하세요. 그래서 궂은 일들 참고 하는 겁니다. 참고 배우는거죠. 참 험난하죠? 대한민국의 현실이 그러하니 마음이 참 거시기 하네요. 이런게 싫다면 국내 언론사에서 몇년 들어가서 실력 쌓아서 외국계 언론사로 가는 것도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험난한 얘기들만 한 것 같아 미안하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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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8 |
Q사진과는 어떤 진로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