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or4799470 17년차 / 94학번 Lv 1

수요가 많은 직종은 아니지만 매우 전문적인 분야로 생각보다는 다양하게 진출할 수 있습니다.
일단 중요한 것은 직장이 아니라 목표(전문분야)입니다. 다시말해 내가 최종적으로 어느 분야의 어떤 전문가가 되고 싶은지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영화 촬영감독, 음반의 뮤직비디오 감독, 스튜디오 안에서 이루어지는 광고/패션/프로필/베이비 사진, 의류쪽의 패션/피팅 사진, 언론사의 취재기자, 방송국의 카메라감독 등등 내가 좋아하는 분야를 결정하고 그쪽의 문을 두드리세요. 예상은 하시겠지만 이 바닥은 아직도 `시다바리` 문화가 많습니다. 최저 임금에 중노동, 온갖 궂은일, 밤샘 촬영, 노숙 이 정도는 각오하고 몇년간 내려놓는게 맘이 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중견 기업이라면 조금 덜할테지만 스튜디오, 영화쪽은 많이 그러합니다.
어딜가든 선배에게 배우지 않고서는 절대 전진할 수 없는 직업입니다. 학교에서는 그냥 카메라 작동법만 배웠다 생각하시고 많이 배우려고 노력하세요. 그래서 궂은 일들 참고 하는 겁니다. 참고 배우는거죠. 참 험난하죠? 대한민국의 현실이 그러하니 마음이 참 거시기 하네요. 이런게 싫다면 국내 언론사에서 몇년 들어가서 실력 쌓아서 외국계 언론사로 가는 것도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험난한 얘기들만 한 것 같아 미안하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mentor8338398 8년차 / 09학번 Lv 1

사진과 졸업하여 현재 콘텐츠 기획으로 7년차 되었네요.

저도 졸업 전 당연하게 스튜디오로 취업하고자 했지만
그 당시엔 심했던 열정페이, 열악한 근무환경 등... 을 감수 할만큼 그 일을 원하지 않더라구요 제가

그래서 사진촬영 기획, 콘텐츠 제작 기획 등- 전공을 살려서 할 수 있는 다른 분야로 빠르게 돌렸어요.
제 주변 전공자를 보면 사진관련 업종으로 많이 가기도 하지만
사업, 렌탈 스튜디오 운영, 기자, 카메라(조명) 용품 판매, 마케팅, 프리랜서 포토, 브랜드 창업, 영상카메라감독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더라구요.
본인이 학교다니시면서 어떤분야가 장점인지 빠르게 파악하여 적성 맞는 일 찾아 나가면 될 것 같아요.
정답은 없어요. 본인이 하고 싶은걸 찾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요.
청춘 파이팅! 아니다 싶으면 다른일 해도 되요. 이것저것 도전해보세요.

mentor6869447 13학번 Lv 1

제 생각에는 서울예대 사진과를 나와도 조금만 다르게 생각하면 우리 학교 내에도 타과와 비슷한 진로 일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꼭 포토그래퍼 일을 해야하는게 아니에요. 저는 영화과를 나왔지만 영화에 관한 책을 쓸수도 있고 이건 문예과에서 쓸 수도 있는 거죠, 조명은 사진과에서 미술, 촬영이것도 사진, 음향은 실용음악 연출도 마음먹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습니다. 저도 취준생이라 잘은 모르지만 화이팅 입니다!

mentor2145302 13년차 / 00학번 Lv 2

우선 먼저 스튜경험부터 시작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경험을 하고 나면 본인이 맞는 분야로 선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mentor2558517 14학번 Lv 1

절대 좁지 않아요...
사진을 무기로 다른 직무들과 결합할수있는 분야들이 생각보다 많답니다..! 지금은 사진일을 하고있지만 전에 있던 직장은 마케팅부서에서 영상편집하고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저도 사진과 나오면 스튜디오 가야하나..? 무슨 일 해야하지 했는데,,아직까진 우리를 필요로하는 회사가 많습니다..

mentor6331632 15년차 / 97학번 Lv 2

aabb9113@hanmail.net 연락처남겨주세요^^

mentor6229781 2년차 / 14학번 Lv 1

저는 사진과가 아니지만 ..! 동문님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살포시 써봅니다. 모든 분야는 다 다르지만 그만큼 연결될 수 있는 지점들도 많고 그만큼 창의적으로 응용 할 수 있는,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낼 수 있는 가능성이 많은것 같습니다. 사진이라는 분야도 동문님께서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시는지 혹은 재밌게 느끼시는지에 따라서도 다양하게 탐사해 볼 수 있을것같아요..! 잘 모르는 저이지만, 기사에 실리는 사진, 희귀한 자연 사진, 상업을 위한 제품이나 인물 사진, 공연 사진, 각종 단체의 기록용 사진등 정말 사진은 무궁무진한 역할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답은 없는 것 같아요! 계속 변화하는게 자연스러운것같아요! 그래서 연기과졸업생인 저도 정기적으로 삶이나 직업을 창조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데 도움이 되는 스터디나 워크샵에 참여하거나 혼자 요리조리 스스로를 탐사해보는 시간도 많이 갖고있습니다. ㅠㅠ사진전공이아니라 관련된 도움을 크게 못드려 아쉽지만 동문님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