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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10년간 마케팅쪽에서 일을 하고 있는 선배랍니다.
경험상 사회 초년생 디자이너를 보면 이직의 사유를 회사내에 디자인 팀이 없어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없다는 이유가 가장 많았어요. 그렇게 연차가 쌓여서 대리를 달고도
사수나 선임이 없는 것에 대한 고민은 계속 가더라고요.
지금 그곳에서 업무를 계속하게 된다면, 아마 3년동안 같은 고민을 가지고 다닐 수 밖에 없답니다.
더욱이 하고 싶은 업무가 따로 있다면 더욱 힘들겠지요.
아직 6개월 밖에 안됐다면, 하고 싶은 일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곳에서 다시 시작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물론 디자인에이전시와 같은 곳에 이직을 한다면, 워라벨이 없을 가망성이 아주 높겠죠.
하지만 지금은 배워야할 시기에요. 3년을 그곳에서 채운다면 3년 뒤에 완전히 다른 디자인을 하기도 어려울 거고요.
제 말이 정답은 아니지만, 어떤 것을 결정할때 가장 쉬운 방법은 어떤 것을 버릴 수 있느냐랍니다.
그리고 도전을 두려워 마세요. 도전해서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하지도 마세요.
그런 경험이 다 나중에 자산이 되더라고요. ^^
잘 결정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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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9 |
Q디자이너 이직 관련 조언 해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