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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한양여대 10학번 졸업생이에요. 잡코리아 들어왔다가 우연히 질문을 받게 되어 후배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응원글을 남겨드려요. 우선 후배님은 절대로 한심하지 않아요. 지금 반드시 꼭 해야할 고민을 하고 있는거에요. 100년을 살아야 하는데 지금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하는지 관찰하지 않으면 맞이할 30대와 40대때 지금보다 더 불안해질거에요. 지금 불안한거 당연한거고 고민하는거 잘하고 있는거에요. 40대가 되어서도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몰라 헤매는 분들도 많으니 너무 불안해 하지 않아도 돼요. 지금부터 차근차근 찾아보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정말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면 우선 내가 어떤 직무와 업종이 맞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는것 같아요. 무작정 취업을 하기보다 내가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사무직이 잘 맞는지 사무직 중에서도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기획업무나 후배님의 전공처럼 정해진 틀안에사 완벽하게 해내는 업무에 더 내가 적합한지 나에 대해 확인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커리어넷에 들어가면 직업검사를 무료로 할 수 있으니 이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부족하다면 고용노동부에 찾아가셔서 직업검사 관련 프로그램을 무료로 해볼 수 있으니 우선 나에 대해 확실히 적립한 후에 직장을 찾아도 늦지 않을 것 같네요. 찾으시면서 아르바이트로 적성을 찾아봐도 좋을 것 같아요. 세무회계과를 나오셨으니 세무사 사무실에서 결산 아르바이트를 해보시거나 사무직이 맞지 않는것 같다면 서비스직 아르바이트를 하시면서 대인 관계 역량이 있는지도 알아보면 좋읗 것 같아요. 가만히 있으면 내가 누군지 무엇을 잘하는지 아무것도 알 수 없어요. 후배님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이 있어요.
유시민의 `어떻게 살것인가`, 정재승의 `열두 발자국` 읽으시면 도움이 되실거에요. 저의 삶도 하루하루 불안한데 도움을 드리는게 맞나 싶지만 우리 처음 사는 인생이니 불안하고 온전하지 못한건 당연한거에요. 항상 힘내요! 화이팅!
댓글 1
2018.08.05 |
Q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것이 맞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