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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같은과 후배라고하니 답을 남겨요.
저도 회사에서 사적으로 대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힘들었고, 대놓고 괴롭히는 사람들이 많아 참 힘들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람들 때문에 이직을 한다고해요. 그리고 생각하는 것보다 본인과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도 많이 있구요.
제 경험으로 조언을 드린다면, 본인 성격을 바꾸려고하니 사회생활이 많이 힘들어요. 본인이 타고난 성격이 있으니 그걸 사회에 맞게 바꾸려고하면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고 바뀌지않아 나가 떨어져버리죠.
차라리 단순하게 생각하라고 조언 드리고 싶어요. 사람 `김영희(질문자분)`이 바뀌는게 아니라 사회인 `김영희`라는 사람을 만들어 보세요. 처음엔 힘들겠지만 사회성격을 따로 만들게되면 가면 같겠지만, 사람 `김영희`를 지키기엔 이보다 좋을게 없어요.
그러면서 지내더라도 사생활적인 질문 공세가 제일 힘들고 스트레스 받죠. 하지만 제일 많이 받는 질문 또한 그런 질문뿐이니 난감할때가 많을텐데, 차라리 그럴때는 반대로 질문을 해보세요. 생각보다 본인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요. 먼저 질문해보고 개인적인 질문하면 대충 대답하고 "전 이래서 이렇고고 누구누구씨는 어때요?"라고 이야기하는거죠. 평소 대화도 사생활이지만 사소한거라 이야기 할 수 있는 수준의 이야기 범위를 정해두고 대화를 하는게 좀 더 수월할꺼예요. 자기 이야기를 너무 안하면 안하는대로 지내기 힘드니까.
그러면서 본인의 성격 성향에 따라 방법을 익혀나가야 지내기 편할거예요. 자기 이야기하면서 친해진다고 사람들은 생각하니까, 본인 이야기 하기는 최소로하고 들어주기를 잘하면 친하다고 생각해도 생각보다 나에 대해 알지 못해서 좀 어려운면도 생길꺼예요
제 나름은 이런식으로 극복했어요. 이 방법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본인을 너무 자책하며 문제있다고 생각하지말아요. 세상엔 많은 종류의 사람이 있고 그 중에 한 성격일뿐이니까.
잘될꺼예요. 응원해요!
댓글 1
2018.08.09 |
Q사람들 관계가 어려워서 회사를 그만두게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