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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취업을 하고 실무에서 배워가는 부분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고가의 전문교육 과정에서 다양한 기술을 공부하고 과제를 진행하시면서 능력치를 올리셔도 결국 궁국적인 목표인 취업에 성공하시면 본인이 가지고 쌓아오신 새로운 기술의 발현이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입사하시는 조직의 방향성이나 분위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신입의 경우는 초반에 기술 수준이 높지 않은 업무가 주어지기 때문에 더더욱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먼저 목표로 하시는 회사에 들어가시게 되면 회사에서 주력하는 기술을 먼저 충분히 습득하시고, 부단히 자기 개발을 하시다보면 여러 길이 보이실겁니다.
또한, 웹개발에서 앞단/뒷단 이런 개념으로 우선순위를 정하시는 것보다 입사하신 회사에서 주어지는 직무를 먼저 충분히 소화하시면 자연스레 다른 영역까지 넓혀 가실 수 있으니 조급해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 또한 20년 간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경쟁이란 의미가 같은 기술이나 목표를 "누가 누가 잘하나?"로 생각하고 지내왔는데, 나중에 깨닫게 된 의미로의 경쟁은 내가 남들보다 우월하게 잘하는 것과 다른 사람이 나보다 우월하게 잘하는 것에 대한 합치로 더 좋은 시너지가 발생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남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들을 모두 준비하려 하지 마시고, 자기 자신이 가장 잘하는 부분을 발견하고 개발하셔서 입사하시려는 조직에서 꼭 필요한 인재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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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8 |
Q국비 지원 수강을 마친 수강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