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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실용음악과 보컬 전공을 나왔어요 그런데 어느순간 벅차다는걸 느꼈고 22살 졸업을 하자마자 모델일을 시작했어요 어이없죠? 노래를 한지 9년이나됐는데 그리고 가수가 되길 원하셨던 아버지랑도 정말 많이 싸웠던것 같습니다 다시 노래를 해야겠다 라는 생각도 했어요 아까워서요 그런데 모델일이 저한테 적성에 잘 맞더라구요 카메라가 다섯개든 여섯개든 저는 그순간이 행복했고 그런 저를보더니 부모님도 점점 지지해주시더라구요 물론 그러기까지 시간이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노래만 해왔던 애가 패션모델을 하게됐고, 지금도 여전히 모델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노래를 포기하진 않았습니다 사람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취미생활로 두고 연습하고 있습니다 글쓰는걸 좋아해서 작사작곡을 하거나 그냥 이야기를 만들때도 있어요 직업은 굉장히 다양해요 그리고 글 자체가 하나의 예술행위라고도 생각합니다 23이된 저도 모델일을 하고 있지만 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글쓰는 것도 좋아하고 책을 읽은 것 등 하고 싶은 일들이 많거든요 모델을 하기까지에 앞서 결정하는 것 자체가 많이 힘들었어요 엄청난 고민을 계속 해야하거든요 사람일은 몰라요 두가지 토끼를 잡기는 어렵지만 대학 졸업까지는 무용하시면서 원하시는 길을 점점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1. 하고 싶은일 2. 해야만 하는일 3. 할수 있는일 “저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적은 금액으로 돈을 벌어요” 노래는 버스킹을 하기도 하고 꾸준한 발전을 위해 하고 있습니다 사람인생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사람인, 잡코리아 같은 곳을 보면 많은 직업이 나와요 자기한테어떤게 맞는지 적성도 검사해보시구 무용을 했다고 해서 죽는 순간까지 무용만 하다가 가기에는 인생이 아쉽잖아요 3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집에 쳐박혀서 고민하고 찾아보고 이력서도 200개씩 넣었습니다 잘하실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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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0 |
Q이 글을 보신다면 조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