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생(25살) 진로설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2024학년도 일반편입을 치룬 학생입니다.제 전적대는 경북대 농대출신입니다. 사실 경대 농대를 입학하게 된 계기는 제가 농대에 관심이 있어서라기 보다 수능 성적으로 갈수 있는 학과가 농대밖에 없었기에 지원해서 오게되었습니다. 그러다 작년(2학년)때 인서울 산업공학과 쪽으로 (학과를 바꿀목적+@ 학벌도 높일수있음)편입시험을 쳤는데 정말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 발생해버렸습니다. 전적대 수료학점(65학점을)채워야 하는 상황에서 마지막 한 과목이 F가 떠버리면서 63학점이 되어버려 편입자체가 무효가 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편입 1차합한 건국대, 홍익대, 중앙대가 모두 날라가는 상황이 발생해버렸네요. 그래서 지금 상당히 암담합니다. 1년동아 이것만 보고 준비했는데 이제와서 이렇게 되버러니 난생 처음 느껴보는 정말 벽에 가로막힌 기분이네요. 네 일단 현재 상황은 이렇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좌절만 할순 없겠지요.. 올해는 3학년으로 올라가는 상황이고 저는 제 전공을 살리기보단 IT쪽으로 진로를 잡아 데이터분석가로 일하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학점이 2.2인관계로 전과는 절때 불가능하고 복수전공도 감당할 자신이 없습니다. 따라서 2가지 길이 현재 제 눈엔 보이는데요. 첫번째는 현재 학과를 졸업만을 목적으로 다녀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추가적으로 따로 iT계열 공부를 계속하여 여러가지 공모전+동아리 등등을 해서 스펙을 쌓아 비전공자로 IT계열 취업을 하는 것입니다.두번째는 첫번째와 동일하게 2학기까지보내고(2학기땐 학점만 딸 생각입니다( 대회 동아리X )) 따로 조금씩만 공부해 다시 2025 편입을 치루는겁니다. 만약 실패하면 그대로 편입은 접고 첫번째테크를 계속 밟으면 됩니다.사실 두번째가 뇌절인것도 알고 제3자가 보기엔 더하는건 오바다 라고 보일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의 실수가 정말 너무 뼈아프고 아쉽네요.. 1년을 투자했는데..그래서 정말 IT계열쪽으로 간다면 어떤 판단이 더 좋을지 궁금합니다. 전자의 경우 시간을 1년~1년반정도 아낄수 있지만 비 전공자로서 해야하는 상황이고 후자는 학벌과 전공자로서의 학사학위를 얻을수 있지만 1년~1년반이상의 시간을 손해봐야합니다.제가 사실 나이가 이제 어린편이 아니지 않습니까? 분명 제 나이 또래는 이미 취업하신 분들도 많을겁니다. 참 고민이네요. 저는 후자가 조금이나마 제 욕심때문인지 끌리긴 하는데 상황을 냉정하게 봐야할땐 또 봐야하니깐요. 여러분들의 현명한 조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