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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도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완성을 꿈꾸고 한다면 어렵습니다.
기획도 윤곽은 개괄적으로 서술하고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맞춰서 작업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저도 국책사업 과제를 주로 맡아본 경험으로 더 좋은 아이디어나 마케팅 자료 등 확보되면 그 내용에 맞춰서 전체 수정이 들어가곤 합니다.
결론은 기획자도 초기에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면 수시로 내용을 수정하면서 정반합(이건 주관적인 생각)의 과정을 거쳐가면서 완성되는 부분이라 보다 그 성향과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 (저도 글쓴이처럼 처음에 그런 생각으로 했는데, 수번을 깨지면서 바뀌었거든요. 대신 그 수시로 바뀌는 과정을 통해서 성장하는 재미는 있다고 느껴요)
기획자는 내가 어느 기업에 들어갈 지에 따라서 그 해당하는 내용을 숙지하실 필요는 있으나 공부를 따로 하기는 어렵죠.
일례로 출처가 확실한 정보를 찾아보는 탐색력이라던지, 논문이나 레포트를 읽을 수 있는 영어나 독해력, 그리고 표나 차트를 단번에 이해하는 사고력도 필요합니다. 이건 공부를 한다고 된다기보다 자주 보고, 자주 접해야 친해질 수 있고요. 특히 아무리 인공지능이 좋다고해도 제가 써본 구글 바드, 챗GPT 등 다 출처가 없거나 지어서 만들어내는 경우가 많아서 이 부분은 지금은 절대 사용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기획자의 전망은 그렇게 밝은 편은 아닙니다. 단, 이게 스스로 성장하려는 생각으로 한다면 어둡고, 현재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서 기획하는 바를 명확히 해서 기획서나 발표자료 등 만드는 생산성 측면에서 잘 활용한다면 긍정적으로 봅니다. (위의 출처와 관련된 내용은 문제가 있지만 그와 반대로 생산성 측면에서는 확실하다고 봄)
결론은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성장을 하면서 내가 성공한 부분은 무엇때문에 성공했는지, 그리고 실패한 부분도 어떤 부분으로 실패해서 다음에 어떻게 해야되는지 구체적인 피드백 없이는 성장도 어렵고요. 이런 피드백을 잘 하는 사람들은 어떤 일을해도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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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8 |
Q제가 웹기획자에 적성이 맞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