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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게임기획 고졸,초대졸의 차이가 클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3년제 보건계열학과(물리치료) 곧 2학년으로 복학 예정인 군필23살 학생입니다.
지금 제 전공을 들고 2년동안이나 더 다녀서 학교를 졸업하는게 맞나 싶을정도로 학과와 학교가 너무 맞지않아 고민입니다..
군대도 다녀왔고 오랜시간 고민해봤고 옜날부터 생각해왔던 게임업계(게임기획)를 도전해보고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근데 고졸과 초대졸이 취업시장,게임업계,게임기획 직무에서 차이가 큰지 사실 잘 모릅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건 당장의 복학을 미루고 1년동안 게임기획관련 학원을 들어가보는거였습니다.
1. 2학년 복학을 미루고 1년동안 게임기획을 접해보고 학원을 다녀보면서 테스트해본다.(24살~25살)
나와 맞고 재미있으면 복학미루고 밀어붙이고 맞지않으면 복학해서 졸업장은 딸 생각입니다.
2. 일단 지금 다니고있는 전공 졸업해서 초대졸이라도 따고 뭐라도 시작해라(26살~시작)
어느 선택이 좀 더 현명한 선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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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과 원하는 진로가 다른데 졸업장 무슨 의미가 있어요.
빠르게 취업해서 일 배우세요.
가고 싶은 회사가 초대졸이라도 자격이 걸려있다면 모르지만, 그게 아니라면 입사 후 부터는 무조건 실력이고 근태입니다.
그리고 기획 업무 쉽지 않고, 욕도 많이 먹는 자리예요.
끈기 있게 잘 해보세요. 화이팅!!2023-12-05 작성 -
먼저 그 시점에는 이러한 생각이 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리치료는 크게 보면 전문직의 직종에 포함되겠네요. 지금 당장에는 학업이나 고시 준비로 힘들어 보일 수 있으나 제 주위에 물리치료사로 근무하고 있는 지인을 보면 보다 만족하고 있습니다. 대학생이면 제가 아는 선에서 쪽지시험과 주말까지 공부하는 등 힘든 부분 알고 있습니다만 나중에 더 좋은 경력이 된다는 점 먼저 이 말씀을 드리고 시작합니다.
각설하고, 핵심으로 이야기하면
게임 기획을 너무 가볍게 보셔서도 안됩니다. 게임을 좋아한다고 들어가도 금방 나오는 곳이 바로 게임입니다.
그리고 게임 하나를 기획하고 출시하는 기간이 다른 기타 서비스를 기획하고 출시하는 시간보다 몇 배나 더 깁니다.
(이부분을 쉽게 설명하자면, 중간에 이직을 한다면 커리어에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부분이고요. 대부분 게임이 양산형 게임을 제외하고 기본 2~3년 이상입니다. 그렇다면 2~3년 기간동안 맞지 않으면 이직도 못하거나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어떻게 하실지 부터 생각해보시는게 좋겠네요)
다시 돌아와서 기획은 전반적으로 트랜드나 시사에 민감해야 합니다. 그만큼 다양한 정보를 보는 것 말고도 이해하고,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하죠. 단순히 뉴스나 언론에서 게임 시장이 흥한다라는 이야기만 보고 게임이 이제 활발하겠구나? 접근하면 기획 못해요.
그 정보의 출처를 파악하고, 신뢰성 있는지 등 검토를 한 후, 저명한 분의 자료 혹은 레포트 결과면 거기서 나온 그래프나 시각화 자료를 분석해서 내가 진행하고 있는 시장의 전체 파이는 얼마고 그중 우리 게임이 차지할 수 있는 파이는 전체 기준 몇%인지 등 구체적인 자료도 근거를 통해 준비해야합니다. 또한 해당 게임이 출시한다면? 이 게임이 아동 청소년에게 문제가 될 여지가 있는지?(법적 근거), 또 타겟 시장이 제대로 영향을 줘서 판매량이 나오는지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한 이해나 분석 등 필요합니다.2023-12-01 작성 -
고졸/초대졸 차이 큽니다.
그런데 게임기획 관련 전공이 아니시네요. 그런 안큽니다.
나이가 어리시니 1번으로 진행하세요.
학과가 맞지 않는데 해당 전공 졸업증따서 어디에 쓰시게요 ??
응원합니다 !2023-11-30 작성 -
학원에서 무언가를 배우는건 실무에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저라면, 4년재 컴퓨터 전공하고나서 준비할거 같습니다. 게임기획은 전공과 상관없이 할수는 있습니다만 날이 갈수록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어서 기본기가 중요하니까요. 입문 보다 중요한게 실무 이후에 어떻게 업무를 수행하느냐인거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게임 플레이의 재미와 게임 기획/개발은 정말 다를 수 있습니다. 재미와 흥미로 접근했다가 흐지부지하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가능한 게임 실무자들 만날기회를 많이 만들어서 조언도 듣고 직간접 경험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2023-11-30 수정 -
안녕하세요. 글 재미있게 봤습니다. 저도 처음엔 게임 기획으로 입문했었습니다.
제가 지금은 웹기획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원래 해외에서 게임 쪽으로 먼저 입문을 했더랬죠.
대학도 1학년때 때려쳤습니다. ^^;;;
그때는 게임을 가르쳐주는 곳이 없어 그냥 사무실에 자기 컴들고 나가던 시절이었죠. 보수도 거의 없는.
말 그대로 꿈을 위해 인생을 투자하는? 그때와는 지금 너무 다르죠?
학원은 비추입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도 있겠지만 대체적으로는 실용성이 낮다고 봅니다. 요즘 학원을 다녀 본 건
아니지만 말이죠. 국내 게임시장은 이제 예년과 같지 않아 그 미래가 불투명합니다.
단지 게임만 만들던 과거와는 달리 요즘은 여러 기술과의 접목이 주가 되고 있죠.
미래가 걸린 일이니 신중하셔야 합니다. 제 생각에는 앞으로 의료와 접목 된 게임, 솔루션 분야가 더 각광을 받을
겁니다. 일단 학업에 집중하시고 학업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시는 게 가장 좋다고 보입니다.
그다음에 게임 분야에 입사해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만 보지 말고 보다 멀리 내다 봐야 합니다.
당장 마음은 조급하겠지만요. 행운을 빌께요. ^^ 인생 생각보다 길어요...
사실 학력은 그리 필요없습니다. 대학졸업자가 많으니 공공상 대졸로 되어 있긴 하죠.
블록체인과 게임, 메타버스와 게임처럼 말이죠.2023-11-29 작성 -
대학교를 다니면서 준비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현재 저도 대학생분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그분들도 전공이 아니지만 시간내셔서 공부하시고 팀원을
모으셔서 게임 기획,개발자,아트,모델러로 이루어진 팀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너무 서두르기 보단 한번 대학교 동아리나 커뮤니티를
통해 경험도 쌓으면서 진행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2023-11-29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