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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선 돈을 따라가지 말라 라고 말하고 싶네요. 돈을 많이주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질문자께서는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회사에서 돈을 많이 주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질문자님 생각대로 식품회사가 박봉이기는 합니다. 다만 직무간의 차이가 크고 QC, QA보다는 R&D 쪽 근무환경이 훨씬 좋다고는 말씀드립니다.
R&D 취업을 위해서는 석사가 필수입니다.
혹 대학원 진학이 힘들다면 식품공학 전공으로도 제약사 QC,QA 입사는 충분합니다.
2. 식품공학 전공이면서 제약사 근무하는 사람들 많이 있습니다. 특히나 QC, QA에는 더 많습니다.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약사 우대는 QA쪽이 훨씬 더 많은데, 제약사 특징적으로 약사가 반드시 해야하는 업무가 있습니다. 그래서 약사면허가 있는 사람이 필요한 거에요. 특별히 커리어가 있어 취업했다..라는 이야기는 딱히 들어본 건 없네요.
영어성적이나 해당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면접을 잘보는 등의 스펙이 좋아 합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3. 제약 QC, QA가는데 석사를 하신다고요? 대기업 제약사의 QA 직종으로 가시는 것이 아닌 이상 석사학위가 아깝습니다. 심지어 대부분 QC에는 초대졸 이상이 입사하기에 학부로도 충분합니다.
업무는 QC와 비슷하지만 연구직에서도 비슷한 인원을 충원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미리 말씀드린 바와 같이 R&D는 석사 이상의 경우가 지원가능이니 진로를 잘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4. 화공생명공학 복수전공도 좋지요. 근데 취업경험상 복수전공까지 이야기하면서 취업우대를 받아본 것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솔직히 식품공학을 복수전공으로 하는 것이 아닌이상 식품공학전공자가 다른 과 복수전공을 해서 취업에 이득 본 사례를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자기 개발과 더 나은 회사(식품회사만이 아닌 다른 회사를 지원 등)의 취업을 위해서라면 복수전공도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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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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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식품공학도 취업고민: 제약회사qc/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