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일정까지 잡혔는데 너무 힘드네요
저는 2개월만 더 버텼으면 퇴직금도 받을 수 있었던 신입 입니다회사에 입사해서 정말 좋은 사수와 사람들을 만나서 즐겁게 회사생활을 했지만, 그런 분들이 8명이 넘게 작년에 다 퇴사했습니다돈을 많이 주는 것도 아니고 야근 수당을 받는 것도 아니고 일은 엄청 시키고 사람이 좋은 것도 아니고지인 회사라 참.. 지인들끼리만 연봉 많이 받고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는 정말 지인 회사 정석인데요버틸만큼 버티다가 2개월을 더 버텨라 했을 때 진짜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고 하다하다 위염 달고 살고 이젠 공황장애까지 생겨서 퇴직금 받다가 다 병원비로 나갈 것 같아 퇴사 면담까지 했습니다퇴사 일정까지 잡혔는데 저는 최대한 빨리 나가고 싶어도 좋게 마무리하고 좋게 끝내고 싶어서 회사에 맞춰줬는데 회사는 그냥 제가 눈앳가시인가봐요전에 퇴사한 분한테는 퇴사한다니까 주차권도 이제 안끊어주니까 알아서 주차 요금내라라고 했던데이젠 저한테 그 화살이 저한테 온 느낌이에요퇴사 일정이 잡혔는데도 하루하루 너무 힘드네요전공과 관련되지 않은 분야에 도전해서 23살 졸업하기 전부터 첫 회사를 시작으로 두번째 회사까지 오게된건데.. 참 요새 들어 후회가 많이 되네요제가 요새 가고 싶은 곳이 생겨서 계속 넣어볼까 말까 하다가 1년 경력이라는 희망의 끈 미련을 못버려서 버티다가 결국엔 퇴사를 결정했지만 가고 싶었던 회사 공고도 내려가고..요새 너무 힘이 드네요 ㅠ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조언해주실 수 있다몀조언 달게 쓰게 받겠습니다 ㅠ